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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IAA] 현대차, 미래 모빌리 코드는 '감성'…콘셉트카 '45' 공개
   
▲ 현대자동차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자동차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10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에서 열린 ‘제68회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참가해 EV 콘셉트카 ‘45’를 최초 공개했다.

◆ EV 콘셉트 ‘45’,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감성을 읽다

현대자동차는 새로운 고객 경험 전략 ‘스타일 셋 프리’가 담긴 EV 콘셉트카 45를 최초 공개했다.

45는 현대자동차 전기차 디자인의 이정표가 될 전동화 플랫폼 기반의 콘셉트카다. 외관 및 내부디자인의 콘셉트는 현대차의 시작을 알린 포니 쿠페를 기반으로 한다. 1974년 토리노 모터쇼 이후 45년 동안 현대차가 쌓아온 헤리티지에 대한 존경의 표출이다.

항공기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모노코크 방식의 바디를 통해 공기 역학과 경량화를 구현하고, 실루엣의 직선적이고 힘찬 라인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 전체적으로 다이아몬드 형태의 인상을 만들고, 45만의 아이코닉한 이미지를 구성했다.

그리고 이 디자인에 ‘스타일 셋 프리’의 가치를 더했다. 고객들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차량의 인테리어 부품과 하드웨어 기기, 상품 콘텐츠 등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 전동화 기반의 개인 맞춤형 고객 경험 전략이다.

   
▲ EV 콘셉트카 45. 사진=현대자동차

◆ 컨셉 곳곳에 담긴 미래차 디자인 요소

45의 전면부는 움직이는 정육면체 모양의 램프인 키네틱 큐브 램프(Kinetic Cube Lamp)를 달았다.이는 향후 현대자동차의 헤드램프가 고정되어 있지 않고 물리적 움직임이 더해진 진보된 방식으로 나아갈 것임을 보여준다.

측면부의 윈도우 라인 DLO(Day Light Opening)과 날렵한 각도로 꺾인 C 필러(C pillar)는 차가 서있어도 달리는 듯한 역동적인 느낌을 준다. 또 사이드미러는 거울 대신 카메라와 모니터 시스템이 연결된 CMS(Camera Monitoring System) 기기를 장착했다. 차체 안쪽에 숨겨져 있다가 운전자가 다가가면 자동으로 바깥쪽으로 펼쳐진다.

후면부 C 필러에 내장된 날개 형상의 4개의 스포일러는 과거 포니 쿠페 콘셉트 C 필러의 공기구멍 4개의 형상을 유지했으며, 그 기능을 변형해 고속주행 시 움직이도록 디자인됐다.

   
▲ EV 콘셉트카 45. 사진=현대자동차

45의 내장 디자인은 자동차의 역할이 ‘이동 수단’을 넘어 ‘삶의 공간’으로 변화해감에 따라 고객들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니즈에 따라 자동차 실내를 아늑한 생활 공간처럼 구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45는나무와 패브릭, 가죽 소재를 크래쉬패드, 도어, 시트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시각적으로 집과 같은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며, 슬림 시트(Slim seat)로 더욱 넓어진 공간이 안락함을 선사하고 1열 시트가 돌아가는 스위블 시트(Swivel seat)를 통해 승하차 시 편의성을 더했다.

현대자동차 디자인센터장 이상엽 전무는 "EV 콘셉트카 45의 내장은 차량 내부가 거실 내 가구의 일부로 보이도록 했다"며 "이는 기존의 여타 자동차 브랜드에서 시도하지 않은 완전히 새로운 방식이다"라고 말했다.

   
▲ EV 콘셉트카 45. 사진=현대자동차

김덕호 기자  |  pado@econovill.com  |  승인 2019.09.10  18: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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