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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신차 대박 행진…하반기 실적 개선 '청신호'신모델 적기 투입…프리미엄 안전 사양 확충
전 세대 아우르는 상품성 지녀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기아자동차가 올 하반기 투입한 신차를 통해 실적 반등을 노린다. 올 하반기 출시한 K7 프리미어, 셀토스가 기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선방하고 있고, 지난 5일 출시한 모하비 더 마스터는 사전예약대수 7000대를 기록하는 등 돌풍을 일으킬 조짐이다.

   
▲ 모하비 더 마스터. 사진=현대자동차그룹

◆ 신차급 변화와 신차 라인업 확대

K7프리미어는 출시 2개월만에 승용차 베스트 셀링 모델 1위에 오르는 등 기아차 실적 반등의 선봉에 섰다.

출시 첫 달인 6월 전월대비 두배 가까운 물량인 4284대의 차량을 출고했고, 7월에는 8173대가 판매되며 신형 쏘나타(DN8, 8071대)를 제치고 승용 부문 판매 1위에 올랐다. 8월에도 6961대를 판매하는 등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의 판매량 감소는 수요보다 공급 문제가 컸다. 권혁호 기아차 부사장은 5일 개최된 모하비 출시 행사에서 "K7 월 생산능력은 5900대에 불과하고, 이 때문에 더 많은 차량은 판매하지 못했을 뿐"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 7월 출시된 셀토스는 출시 두 달 만에 소형 SUV 부분 판매 1위 모델에 올랐다. 출시 첫 달 3335대가 출고된 데 이어 8월에는 6109대가 판매되며 티볼리(2317대), 코나(2474대) 등 경쟁자들을 큰 폭으로 제쳤다.

하이클래스 소형 SUV를 내세운 만큼 고급화된 인테리어, 준중형 SUV급 실내 공간, 높은 수준의 첨단안전사양 등을 장착했고, 소비자의 선택을 이끌어 냈다.

지난 5일 출시한 대형 SUV 모하비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기존 모하비 오너들의 기대수요, 바디 온 프레임(프레임) 차체를 갖은 정통 오프로드 차량에 대한 기대가 더해지며 영업일 기준 11일만에 사전계약 7000대를 넘어섰다.

인기에 힘입어 기아차는 모하비의 연간 판매량을 2만대로 잡았고, 화성공장의 모하비 생산라인의 합리화도 시행중이다.

   
▲ K7프리미어. 사진=현대자동차그룹

◆ 신모델 적기 투입과 프리미엄 안전 사양

빠른 주기로 새로운 제품을 내놓는 것도 긍정적이다. 하반기 출시된 K7과 모하비, 연내 출시될 K5 모두 예정 출시일보다 2~5개월 출시 시기를 앞당겼다. 주력 상품이던 K3, K5, 스포티지, 쏘렌토의 판매량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자 이를 메울 라인업을 조기 구축한 전략이 효과를 봤다.

특히 K7프리미어와 모하비 더 마스터의 경우 상품성개선모델(페이스리프트)임에도 풀체인지급 변화를 준 것이 적중했다. 내·외관은 물론 차량 전반에 신차급 변화 주면서 보다 효과적인 마케팅 효과를 거뒀다.

출시되는 모델들에 최신 편의 사양을 장착한 것도 특징이다. 올 하반기 출시된 모든 차량에 다양한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을 대거 탑재해 플래그십 세단과 동일한 수준의 전장을 구성했다.

안전사양만 해도 ▲충돌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보조 ▲차로이탈방지보조 ▲차로유지보조 등을비롯해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직선 안전구간, 곡선 포함)과 같은 첨단 사양을 이용할 수 있다. 안전사양에서는 동급 럭셔리 수입차와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다.

   
▲ 모하비 더 마스터 1열시트. 사진=현대자동차그룹

◆ 다양한 전자제품 적용…취향 저격 성공 기대

고급화된 내장 인테리어와 편의사양, 전자 장비의 고급화 등 한국 소비자들의 니즈를 정확히 반영한 것도 특징이다.

특히 음성인식 공조제어,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다양한 첨단 신기술을 대거 탑재, 소비자의 호기심을 높이고, 편의성도 제고한 것이 효과를 볼 듯 하다.

하반기 출시한 신차 3종 모두 프리미엄 스피커(보스, 크렐)를 탑재한 것은 물론 내장에 고급 소재와 첨단 기술의 전장을 장착해 플래그십 세단 수준의 편의사양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김필수 대림대학교 교수는 "전장화의 강화는 한국 소비자의 취향을 적극 반영한 차별화 전략으로 볼 수 있다"며 "휴대폰과의 연동성이 강화된 일부 기능은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젊은 세대는 물론 중장년층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덕호 기자  |  pado@econovill.com  |  승인 2019.09.1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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