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스티안 서울병원에서 활용 중인 파인인사이트 전자동의서 모습. 출처=파인인사이트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의료 IT전문기업 파인인사이트는 6일 베스티안병원 오송과 화상전문병원 베스티안 서울병원에 태블릿 전자 동의서 및 모바일 건강검진 문진표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파인인사이트가 이번에 구축한 시스템은 베스티안재단의 발주로 구축됐다. 베스티안재단은 올해 하반기에는 ▲외래 환자용 키오스크 도입 ▲환자팔찌 전자시스템 확대 적용 ▲외래환자 예약시스템 개선 ▲검진환자 문진표 태블릿 작성 및 링크를 통한 모바일 작성 등까지 확대할 계획으로 파인인사이트에 개발을 의뢰했다.

전자 동의서는 마취, 원무, 진료, 내시경, 시술, 수술, 조영제검사, 간호 등 9개의 카테고리와 카테고리에 포함된 50개의 동의서를 갖추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전자 동의서는 파인인사이트 자체 개발 EMR 프로그램인 라임 연동을 통해 작성된 서식을 공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의서 서식을 데이터베이스화하여 서식 변경 및 생성이 편리하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자 동의서를 통해 종이 동의서의 사용이 최소화되어 보관 및 관리에 대해 사용되던 인력과 예산이 절감 뿐만 아니라 라임 프로그램이나 동의서 태블릿 프로그램을 활용해 작성 및 저장이 가능해 업무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바일 건강검진 문진표는 국가건강검진에서 시행하는 공통, 우울증, 인지기능, 노인기능, 운동, 영양, 흡연, 음주 등 생활습관, 구강, 암 등 7개의 문진표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신현경 파인인사이트 대표는 “파인인사이트는 전문병원에 적합한 규모의 전자 동의서 및 모바일 건강검진 문진표 시스템을 개발완료하고 베스티안재단 2개 병원에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면서 “이 시스템은 전문병원 및 종합병원 규모에 맞도록 제작된 적정규모의 시스템이며 수요자 입장에서 제작한 시스템이다. 병원과 고객을 위한 시스템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