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최근 분양시장에 대한 정부의 강도높은 규제와 더불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예고하며 분양시장의 향방에 난항을 겪고 있다.

분양가상한제로 인해 서울 및 인기지역의 분양시장이 얼어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수도권 인근 지역의 비규제지역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비규제지역의 경우 청약, 대출 등의 규제가 없으며 전매제한도 없어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지만, 서울을 비롯한 규제지역과 경기도 일부 지역은 최소 6개월 이상 분양권을 사고 팔 수 없다. 여기에 분양가 상한제 적용 시 최대 10년까지 매매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기 때문에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지역이 주목받는 것이다.

천안시는 부동산규제를 받지 않는 '규제 무풍지대'로 실수요와 투자수요 모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천안시 중심에 뛰어난 입지조건을 갖춘 단지가 관심받고 있다.  한성건설이 공급하는 '신천안 한성필하우스 에듀타운'이 그 주인공이다.

이 단지는 천안시 최중심 지역이며 도시재생사업 추진 중인 천안역 인근 문성동과 원성동에 걸쳐 들어선다. 천안역은 수도권 전철 1호선과 일반 기차를 이용할 수 있어 광역이동이 용이하다. 실제 고속철도가 정차하지 않는 역 중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이용객이 몰리는 역이다.

이 단지는 교통 외에도 다양한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생활편의가 장점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문성동 일대는 천안역을 중심으로 생활 편의시설이 위치한 구도심 지역으로, 도보 거리에 10개의 초, 중, 고등학교가 위치한 학세권 입지이다. 이 밖에도 주요상권 및 복지센터, 중앙도서관, 천안시민체육공원 등도 가깝다.

뿐만 아니라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 중이다. 천안역세권 일대의 경우 약 1조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이며, 이 외에도 도시재생 선도사업,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이 단지 인근으로 진행되고 있다. 구도심의 인프라와 함께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새로운 도심의 인프라까지 갖추게 되는 셈이다. 이 외에도 동남구청 복합개발, 오룡복합테마파크 등의 호재도 예정되어 있다.

2개 단지로 구성되는 '신천안 한성필하우스 에듀타운'은 지하 최저 3층~지상 최고 28층, 총 16개동, 1784세대 규모다. 전용 59~114㎡의 다양한 평면으로 수요자의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을 극대화했으며, 일부 타입은 4bay 판상형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 넓은 서비스면적을 제공한다. 주방 팬트리, 침실 드레스룸, 발코니 등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인 점도 눈에 띈다.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시설도 주목할 점이다. 도서관과 북카페와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신천안 한성필하우스 에듀타운'은 현재 잔여 세대에 한해 선착순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계약은 견본주택에서 가능하며, 견본주택은 천안시 성정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