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게임빌은 자사의 RPG ‘엘룬’의 연맹전 오픈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했다고 5일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업데이트는 연맹전 오픈이다. 연맹전은 연맹간의 대결을 통해 최강의 연맹을 가리는 콘텐츠로 10대10부터 30대30까지 가능한 대규모 전투다. 전투 중 무작위로 전장 효과가 발동되는 등 전략성이 요구되는 새로운 전투 경험을 제공한다. 

▲ 엘룬 이미지. 출처=게임빌

연맹전은 9월 한 달 동안 프리시즌으로 진행된다. ‘보스전’도 상위 단계가 개방돼 더욱 치열하게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기존 보스전의 10단계까지 클리어하면 ‘트렌트’ 보스전이 15단계까지 순차적으로 개방된다. 

또한 강력한 세트 효과를 갖는 아이템인 ‘라이쳐 세트’가 추가됐다. ‘라이쳐 세트’는 보스전 상위단계에서 얻을 수 있는 ‘라이쳐의 영혼’, ‘라이쳐의 무기 도면’, ‘엘룬의 씨앗’을 활용해 연구소에서 각 역할군 별 주무기로 제작할 수 있다. ‘혼돈의 탑’ 등 콘텐츠에 대한 밸런스 조정이 이루어졌고 보상도 강화됐다.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이달 10일까지 게임에 접속하면 매일 2개씩 랜덤씨앗 소환권을 획득할 수 있는 ‘매일 매일 접속보상’ 이벤트가 진행되고, 해당 기간 동안 18시에서 20시 사이에 플레이 시 골드 획득량이 50% 증가하는 ‘골드 획득량 증가’ 이벤트도 펼쳐진다. 

엘룬은 게임빌이 자체 개발한 턴제 전투 방식의 수집형 RPG다. 화려한 그래픽과 높은 전략적 자유도를 갖추었으며 200여 종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섬세한 묘사와 ‘다크스톤’을 찾기 위한 여정을 담은 스토리가 강점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