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하비 더 마스터. 사진=기아자동차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기아자동차가 5일 프리미엄 대형 SUV ‘모하비 더 마스터(MOHAVE the Master)’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모하비 더 마스터는 국산 동급 유일의 V6 3.0 디젤 엔진을 적용, 힘있고 민첩한 주행 성능을 갖췄다. 프레임 바디의 탄탄한 동체와 전자식 4WD, 험로 주행 모드(터레인 모드, Terrain Mode)등을 통해 다양한 노면에서 최적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기존 모델 대비 높은 승차감을 구현하기 위해 후륜 쇼크업소버의 장착 각도를 변경하고, 후륜 서스펜션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바디와 샤시의 연결 부위에 고무(바디 마운팅 부쉬)를 새롭게 바꾸는 등 다양한 상품성 개선이 이뤄졌다.

▲ 모하비 더 마스터. 사진=기아자동차

◆ 강력한 동력성능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사전계약 7천대

모하비 더 마스터는 사전계약을 시작한 8월 21일부터 9월 4일까지 영업일 기준 11일간 약 7000대의 계약 대수를 기록했다.

사전계약 고객 중 약 90%는 상위 트림인 마스터즈를 선택했다. 이를 통해 모하비의 주 고객층이 최고의 상품성을 추구하는 소비자가 대다수임을 볼 수 있다. 외장 색상은 오로라 블랙펄이 60%를 차지하는 등 고급스러우면서도 강인한 이미지의 디자인을 선호했다.

특히 국산 동급 유일의 V6 3.0 디젤 엔진과 고속도로 주행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드라이브 와이즈 사양을 전모델 기본화해 뛰어난 동력성능과 첨단 안전 사양을 모두 누릴 수 있어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모하비 더 마스터는 최고출력 260 PS, 최대토크 57.1 kgf·m의 V6 3.0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다. 복합연비는 9.4 km/ℓ(18인치 타이어 기준)다.

안정적 주행감을 더하기 위해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R-MDPS)을 새로 장착했고, ▲전자식 4WD, 차동기어 잠금장치 및 저단기어 ▲다양한 노면(MUD, SAND, SNOW)의 주행모드 ▲험로 주행 모드(터레인 모드, Terrain Mode) 등도 장착됐다.

◆ 다양한 첨단 안전사양 적용

ADAS 등 첨단 안전 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정차&재출발기능 포함, SCC, Smart Cruise Control)은 물론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Navigation-based Smart Cruise Control)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Highway Driving Assist) 등이 기본 장착된다.

이 외에도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 ▲차로 유지 보조(LFA,Lane Following Assist)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Lane Keeping Assist)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Rear Cross-traffic Collision-avoidance Assist)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BCA, Blind-spot Collision-Avoidance Assist) ▲운전자 주의 경고(DAW,Driver Attention Waring) ▲하이빔 보조(HBA, High Beam Assist) 등을 기본 적용했다.

모하비 마스터의 판매가격은 플래티넘 트림 4700만원, 마스터즈 트림 5160만원이다.(※개별소비세 3.5%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