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이가영 기자] 에어서울이 쌍용자동차와 손잡고 기내에서 신차 정보를 확인한 후 쌍용자동차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왕복항공권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양사는 4일 조진만 에어서울 경영본부장과 김광호 쌍용자동차 국내영업본부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공동 마케팅에 관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고 5일 밝혔다.

▲ 에어서울 쌍용자동차 공동마케팅 협약식 기념 사진. 왼쪽부터 조진만 에어서울 경영본부장, 김광호 쌍용자동차 국내영업본부 상무. 출처=에어서울

이번 협약을 통해 에어서울은 기내 모니터를 통해 구매 프로모션 정보를 안내하고 탑승객이 티볼리 또는 코란도를 구매하면 무료 왕복항공권 1매를 추가로 증정한다.

항공권은 에어서울이 취항하는 다낭, 보라카이, 코타키나발루, 괌 등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대양주 전 노선 중에 원하는 여행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프로모션 기간은 5일 부터 12월 31일까지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젊은 항공사 에어서울과, 특히 2040 세대에서 인기가 높은 티볼리·코란도 모델의 이미지가 잘 맞아 이번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국내 LCC 중 유일하게 기내 모니터를 갖춘 에어서울의 기재 강점을 활용해 향후에도 장르를 뛰어넘는 다방면의 프로모션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