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탁결제원이 추석을 맞아 소외계층에게 10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과 쇼핑카드 100대를 후원했다. 사진은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오른쪽 첫번째), 제해문 예탁결제원 노조위원장(왼쪽 첫번째), 김흥권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출처=한국예탁결제원

[이코노믹리뷰=정다희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 지난 4일 추석을 맞아 노사 공동으로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통시장 상품권 1000만원과 쇼핑카트 100대를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매년 진행했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가 가을장마 등의 영향으로 취소되면서 직접 대한적십자사에 후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예탁결제원은 지난 2011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소외계층의 명절준비를 돕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설에는 대한적십자사 부산광역지사, 추석에는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와 함께 한다.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은 “어르신과 직접 손을 잡고 장을 보고 싶었으나, 궂은 날씨로 인해 상품권만을 전달하게 되어 아쉬운 마음이다”라고 전하며 “어려운 상황에 놓인 주변의 이웃들에게 예탁결제원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