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박재성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2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신형 S60'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볼보 S60은 8년만에 완전변경 돼 돌아왔다.

중형세단 S60은 볼보의 전략 모델로 1991년 출시 이후 5년간 전 세계에서 136만대가 팔렸다.
세대로 치면 지난 2000년 데뷔한 초대 S60과 2010년의 2세대 S60에 이은 3세대 모델로서 더욱 섬세하게 조율된 모듈형 플랫폼 및 최신의 파워트레인을 반영해 우수한 매력을 뽐낸다.

신형 S60은 이전 세대와 비교해 125㎜ 늘어난 전장(4760㎜)과 50㎜ 낮아진 전고(1430㎜), 15㎜ 줄어든 전폭(1850㎜)으로 설계돼 뛰어난 무게 배분을 갖췄다. 트렁크 상단에 일체형 스포일러를 적용, 공기저항을 최소화해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최고출력 254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직렬 4기통 T5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 기어트로닉 변속기가 조합됐다. 복합연비는 복합 10.8 km/ℓ이다. 가격은 4760만~5360만원으로, 미국에서 판매되는 가격보다 1천만원가량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