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한국공항공사

[이코노믹리뷰=이가영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28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청,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태국 현지 여행사 8개사가 참여하는 팸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양양공항 활성화와 관련, 태국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는 강원도 항공여행 상품 개발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팸투어 주요장소는 강원도 고성 DMZ 통일전망대,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인 강릉 영진해변,  세계적 아이돌그룹 ‘BTS’의 뮤직비디오 촬영지 등이다. 또한, 겨울이 없는 태국의 지리적 특성을 감안해 강원도의 겨울을 체험할 수 있는 스키 리조트와 스노우 페스티벌을 활용한 상품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공항공사는 양양공항을 활용한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를 위해 강원도, 한국관광공사 등 관계기관과 TF팀을 구성해 신규항공사 취항을 위한 지원, 공항 연계 셔틀버스 운영, 외국인 관광택시 확대 등 관광인프라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지방공항을 이용하여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증가하면 할수록, 항공 및 관광산업은 물론 해당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다”며 “특색있고 지속적인 항공-관광 연계 사업을 추진해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