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LG전자가 LG씽큐 앱에 음성인식 기능을 추가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가전업체 가운데 가전관리 앱에 음성인식 기능을 추가한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LG전자는 내달 중 구글 어시스턴트 기반의 음성인식 기능을 넣는 한편 올해 말까지 무선인터넷(Wi-Fi)이 탑재된 생활가전 모든 제품이 스마트폰으로 음성제어하는 기능을 지원하도록 할 방침이다.

▲ LG의 OLED TV가 보인다. 출처=LG

LG전자는 국내를 시작으로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씽큐 앱의 음성인식을 추가할 예정이다. 스마트폰과 가전의 연결을 강화해 모든 LG 생태계에 소프트웨어 통합 인프라를 끌어낸다는 복안이다.

LG전자 H&A스마트홈사업담당 류혜정 전무는 “고객들이 가전을 보다 편리하게 사용하며 스마트홈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