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박재성 기자]

▲ 2019 IDEA 디자인상 금상 수상한 제네시스 에센시아 콘셉트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 2019 IDEA 디자인상 수상한 현대차 르필루즈 콘셉트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 2019 IDEA 디자인상 수상한 현대차 신형 쏘나타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지난해 3월 뉴욕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제네시스의 콘셉트카 ‘에센시아 콘셉트(Essentia Concept)’가 ‘2019 IDEA 디자인상(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금상(Gold)을 수상했다.
IDEA 디자인상은 1980년부터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관하는 디자인상이다. 디자인 혁신과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등 다양한 심사기준을 종합 평가해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한다. 독일 iF 디자인상, 레드닷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현대자동차의 콘셉트카 ‘르 필 루즈(Le Fil Rouge)’와 신형 쏘나타(국내 모델은 쏘나타 터보)는 각각 파이널리스트(Finalist)를 수상했다.
르필루즈 콘셉트는 현대차가 지난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한 콘셉트카다. 현대차의 새 디자인 방향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따르며, 황금 비율에 근거해 자연스럽고 균형 잡힌 디자인을 추구했다.
측면부는 깔끔하게 이어지는 캐릭터 라인과 볼륨감이 특징이다. 신형 쏘나타는 르 필 루즈로부터 새롭게 시작된 디자인 방향성을 처음으로 적용한 양산차로 쿠페 스타일 세단이다.
한편, 현대차는 IDEA 디자인상에서 3년 연속, 제네시스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