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부터 16일까지 필리핀 빌리란州 까이비란 지역에서 진행된 무료급식·교육환경 봉사에 참여한 BC카드 ‘빨간밥차 해외봉사’ 단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출처=BC카드

[이코노믹리뷰=권유승 기자] BC카드는 필리핀 빌리란주(州) 까이비란 지역으로 ‘빨간밥차 해외봉사단’을 파견해 현지 주민 건강증진과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힘썼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지형적 조건 탓에 접근이 힘들어 발전이 더디고 각종 생활여건이 열악한 상황이다.

현지시간으로 11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빨간밥차봉사단 9기’ 단원 99명 중 우수봉사자 17명과 BC카드 임직원으로 구성된 ‘빨간밥차 해외봉사단’이 참여했다. KT그룹희망나눔재단과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도 참여해 힘을 보탰다.

‘빨간밥차 해외봉사단’은 현지 초등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말라방(Manlabang)초등학교에 교실 1개를 추가로 신축하고,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현지 초등학생과 주민을 대상으로 ‘빨간밥차’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각 가정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석진 BC카드 전무는 “BC카드는 국내뿐만 아니라 재난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세계 곳곳으로 ‘빨간밥차 해외봉사단’을 파견하는 등 국제개발협력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 ‘빨간밥차’의 따스한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