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LG전자 LG V50씽큐가 출시 100일만에 판매량 50만대를 기록했다는 분석이 16일 나와 눈길을 끈다. 상당한 호실적이다.

LG V50씽큐의 호실적은 듀얼스크린의 성공이 큰 역할을 했다. LG전자는 폴더블 스마트폰 등 파격적인 하드웨어 폼팩터를 시도하지 않았으며, 대신 듀얼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가능성을 찾는 선택을 감행했다. 이를 LG V50씽큐와 연동해 시장에 안착시켰다는 분석이다.

▲ LG V50과 듀얼스크린이 보인다. 출처=LG전자

LG전자의 스마트폰 행보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는 여전히 기록적인 적자행진을 보이고 있으나 최근 오프라인 거점 확보 및 다양한 라인업 확대, 나아가 LG V50씽큐로 대표되는 신성장 동력을 적절하게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LG전자는 IFA 2019를 통해 새로운 스마트폰 라인업인 LG V50S 씽큐를 공개할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듀얼스크린과의 화학반응도 끌어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