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LG전자와 한국여자야구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제4회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LG전자는 국내 여자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한국여자야구연맹 등과 손잡고 2012년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를 만들었다. 2014년에는 국내 유일의 국제여자야구대회인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도 신설했으며 LG배는 매년, LG컵은 홀수해마다 열리고 있다.

▲ LG전자와 한국여자야구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제4회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출처=LG

본 대회는 경기도 이천시에 있는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리며 한국(2개팀), 미국, 대만, 홍콩, 호주, 유럽, 일본 등 7개국 8개팀 17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전을 벌인다는 설명이다. 올해는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출신 선수들로 구성된 유럽팀이 처음 출전해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예선 조별 리그를 포함해 순위 결정전, 결승전 등 총 20경기가 펼쳐진다는 설명이다.

LG전자는 이와 관련해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킬 생각이다. 나아가 한국대표팀은 이번 대회뿐만 아니라 올해 11월 9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중산시에서 개최되는 ‘2019 제2회 BFA(Baseball Federation of Asia) 여자야구아시안컵’에도 출전한다.

LG전자 경영지원그룹장 전명우 부사장은 “여자야구에 대한 관심이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한국 여자야구의 저변 확대와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