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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슈] 文대통령 개각...조국 교수 포함 장관급 10명 교체, 이마트 창사 이래 첫 적자, 피치 韓 신용등급 7년 연속 ‘AA-’ 유지, 넥슨 지스타 사상 첫 불참, 美 "中 폭력배 정권", LGU+ “영업익 하락에도 5G 성장세”
   
 

◆文대통령 개각...조국 교수 포함 장관급 10명 교체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하는 등 장관급 10명에 대한 중폭 개각. 조 후보자 외에 장관 후보자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최기영 서울대 전기ㆍ정보공학부 교수, 농림축산식품부에 김현수 차관, 여성가족부에 이정옥 대구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를 지명. 또, 공정거래위원장에 조성욱 서울대 경영대 교수, 금융위원장에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장, 방송통신위원장에 한상혁 법무법인 정세 대표변호사, 국가보훈처장에 박삼득 전쟁기념사업회 회장을 각각 발탁. 주미대사에는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수석부의장에 정세현 한반도포럼 이사장을 임명할 것이라고 발표. 장관급 10명 외에 차관급인 국립외교원장에는 김준형 한동대 국제어문학부 교수를 내정.

◆이마트 창사 이래 첫 적자

이마트는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손실이 29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적자로 돌아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 이 기간은 매출액은 4조5810억원으로 14.8% 늘고 당기순손실은 266억원으로 적자 전환.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에 비해 무려 832억원 감소. 대형마트를 찾지 않은 1인 가구의 증가, 온라인 쇼핑 비중이 높아지는 소비 습관 변화에 치열해진 경쟁, 부진한 내수 등이 고루 영향을 미침. 이마트의 ‘캐시 카우’인 대형마트(할인점) 부문에서는 영업손실이 43억원, 전문점 중 부츠와 삐에로쑈핑의 적자가 확대돼 전문점 부문도 18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SSG닷컴(-113억원)과 이마트24(-64억원), 조선호텔(-56억원), 굿푸드 홀딩스(-5억원) 등 주요 자회사도 영업적자를 기록.

◆피치 韓 신용등급 7년 연속 ‘AA-’ 유지

피치는 9일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로 유지한다고 발표. ‘AA-’는 상위 네 번째 등급. 피치는 한국의 등급 전망도 ‘안정적’으로 유지. “경제 성장 모멘텀이 둔화되고 있지만 근원적인 성장은 견실하다”는 설명. 그럼에도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2.6%애서 2.3%로 하향 조정한 것은 최근 대외 리스크가 급격히 커졌기 때문. 피치는 “미·중 무역분쟁 심화와 일본과의 갈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문제”라며 “최근 일본의 화이트리스트(수출절차 간소화 국가) 제외 조치가 공급망을 교란시키고 한국 기업의 소재 수입 능력에 불확실성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 무역갈등이 오래 지속되거나 한국 기업의 대체 공급업체 확보가 지연되면 상황은 더 악화될 것이라고 전함.

◆넥슨 지스타 사상 첫 불참

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올해 11월 열리는 지스타 행사에 불참하기로 최근 결정하고 주최 측에 이를 통보. 넥슨은 2005년 1회 대회 때부터 14년 동안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지스타에 참가해왔음. 지난해 대회 때는 참가 업체 중 최대 규모인 300개 부스를 차리고 신작 14종을 공개하기도. 그러나 최근 물밑에서 진행되던 회사 매각이 무산되고 이달 중 PC 사업부와 모바일 사업부를 통합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하는 등 내부적으로 뒤숭숭한 와중에 대규모 외부 행사를 펼치기에는 부담이 컸던 것으로 보임. 특히 상반기 신작이 부진하면서 하반기부터 선보일 7종 신규 게임의 성패가 더욱 중요해졌음.

◆美 "中 폭력배 정권"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모건 오테이거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미국 외교관의 개인정보와 사진, 자녀의 이름까지 누설하는 것은 정상적인 항의로 생각되지 않는다”며 “그것은 폭력배 정권이 하는 일”이라고 말함. 앞서 이날 친중 성향의 홍콩 매체들은 지난 2014년 홍콩 민주화 시위인 ‘우산혁명’의 주역이자 최근 홍콩의 반정부 시위를 이끌고 있는 조슈아 웡 등이 6일 홍콩의 한 호텔에서 미국 영사와 만났다고 보도하며 영사의 실명과 직책은 물론 자녀의 이름까지 공개. 홍콩 주재 중국 외교부 사무소는 보도가 나온 직후 “홍콩 시위의 배후가 미국이라는 사실이 증명됐다”고 주장하며 미 영사관 고위급 관원을 초치해 강력한 불만을 표시. 홍콩에서 범죄인 인도법안(송환법) 반대로 시작된 시위가 반(反)중국 시위로 확대되며 두 달 넘게 계속되자 중국 정부는 홍콩 정부와 경찰에 ‘무관용’의 강경한 대응을 촉구하고 있음. 이에 홍콩 정부는 우산혁명을 강제 진압했던 강경파 2인자를 재기용하며 더욱 공세적인 자세로 송환법 반대 시위에 대응할 것을 예고.

◆LGU+ “영업익 하락에도 5G 성장세”

LG유플러스는 2·4분기 매출 3조1996억원, 영업수익 2조3780억원, 영업이익 1486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힘.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3%, 영업수익은 1.5% 증가한 수치며 영업이익은 29.6% 감소. 영업수익중 무선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1조3741억원을 기록. 2·4분기 총 순증 가입자가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한 29만6000명를 기록하는 등 가입자 성장에 힘입은 것. 6월말 기준 시장 점유율 29%에 달하는 38만7000명의 5G 가입자 확보도 일익을 담당. 특히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은 올해 1·4분기 3만1051원에서 3만1164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0.4% 높아져 8분기만에 성장세로 돌아섰음.

정다희 기자  |  jdh23@econovill.com  |  승인 2019.08.09  18: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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