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코나투스의 자발적 택시 동승 중개 플랫폼 반반택시가 안드로이드에 이어 iOS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안드로이드에서는 1일, iOS는 8일이다. 1일 안드로이드 서비스 일주일만에 3000명의 승객 회원수를 돌파한 상태에서 iOS 생태계가 더해질 경우 그 숫자는 더욱 많아질 전망이다.

동승콜을 중심으로 하는 반반택시의 존재감에 시선이 집중된다. 현재 심야 승차난이 심각한 밤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4시까지 서울 12개 구(△강남‧서초 △종로‧중구 △마포‧용산 △영등포‧구로 △성동‧광진 △동작‧관악)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일반콜은 서울 어디서나 가능하다.

▲ 반반택시의 행보에 시선이 집중된다. 출처=코나투스

안전에 대한 우려사항 또한 최대한 고려했다. 동성간 동승 지원, 이용자 실명 가입, 100% 신용·체크카드 결제, 탑승 사실 지인 알림, 자리지정기능 탑재, 24시간 불만 접수·처리 체계, 강력범죄 위로금 보험 가입 등 다양한 장치를 도입했다는 설명이다.

코나투스 김기동 대표는 “금번 iOS 앱 출시로 더 많은 고객들에게 반반택시를 알리는 동시에 본격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빠르게 가입자를 확보해 나가겠다”며 “승객과 택시 기사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