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한화JapanREITs부동산투자신탁1(리츠-재간접형)’은 일본에 상장되어 있는 리츠(REITs)자산에 투자신탁재산의 대부분을 투자하는 부동산투자신탁으로서 배당이익과 부동산 가치의 상승에 따라 발생하는 자본이익 추구를 목적으로 투자한다.

펀드유형은 일본리츠 재간접형이고 설정일자는 2014년 4월 22일이다. 운용자산 총규모는 599억원으로 중형급이며 총보수는 연 0.85%이다.

리츠(REITs)는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의 약자로 부동산투자신탁이라는 뜻이다. 소액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모아 부동산이나 부동산 관련대출에 투자하여 발생한 수익을 투자자에게 일정 기간 단위로 배당하며 주로 부동산 개발사업·임대·주택저당채권 등에 투자하여 수익을 올린다.

‘한화JapanREITs부동산투자신탁1’의 투자시장인 일본의 GDP성장률은 2012년 아베총리이후 시작된 아베노믹스 이후 회복세를 지속해왔다. 지난해 미중 무역갈등으로 촉발된 위기상황에서도 꾸준히 성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 1.2% 수준의 성장이 전망된다. 또한 아베노믹스에 의한 확장적 재정정책은 2% 인플레이션 목표까지는 2019년에도 계속 유지할 전망이며, 경제활성화로 상업용 부동산의 공실률이 낮아지고 임대료도 올라감에 따라 일본 내 자산 중 리츠(-REITs)는 매력적인 배당수익률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펀드의 포트폴리오(자산구성)는 수익증권 75.99%, 현금 24.00%, 주식 0.01%로 구성되었다. 보유자산 중 펀드 내 주요 주식 비중은NIPPON BUILDING FUND INC 5.31%, JAPAN REAL ESTATE INVESTMENT 4.89%, Nomura Real Estate Master Fund 3.54%, ADVANCE RESIDENCE INVESTMENT 3.22%, Daiwa House REIT Investment Co 2.93% 등 비율로 분산투자하고 있다.

‘한화JapanREITs부동산투자신탁1(리츠-재간접형)’의 기간누적수익률은 최근 1개월 1.96%, 3개월 6.93%, 6개월 10.41%, 1년 18.02%, 3년 16.59%, 5년 42.50%, 연초후 수익률은 14.28%를 기록하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의 BM 수익률은 1개월 1.38%, 3개월 5.52%, 6개월 7.97%, 1년 12.09%, 3년 9.21%, 5년 23.30%, 연초후 11.23%를 기록하고 있다.

유나무 한화자산운용 부동산리츠펀드 매니저는 “‘한화JapanREITs부동산투자신탁 1(리츠-재간접형)’ 펀드는 일본에 상장된 리츠 기업을 투자대상으로 도쿄 지역에 주로 투자하여 리테일 비중이 낮은 특성이 있다“면서 ”이 펀드는 지가 변동성이 적고 인구 유입 증가 가능성이 높은 핵심 상업지역에 주로 투자하며, 부동산 섹터별 국면에 따라 적극적 섹터 배분 전략을 수행함과 동시에 기업분석을 통한 선별적인 종목 Screening & Picking을 통해 안정적 배당수익률을 기반으로 하지만 기업가치가 상대적으로 저평가 된 기업도 발굴 투자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금리 인상기 초입 또는 부동산 경기 침체기 초입 시에는 리츠 주식의 수익률이 저조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장기적 안목으로 투자할 필요가 있다“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