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강민성 기자] 보험업계는 최근 일반형보험보다 더 저렴해진 실속 건강보험 상품을 출시해 고객의 가입부담을 낮춰 주고 있다. 특히 해지환급금이 없는 대신 보험료를 낮춘 무해지상품은 가계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일수 있는 장점이 있어 고객들의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

무해지보험상품은 보험계약을 중도에 해지할 경우 해지환급금이 지급되지 않는 대신 일반형보험상품보다 보험료가 낮아지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보험계약을 중도에 해지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유지하고자 할 경우 일반 보험보다 무해지 상품이 경제적으로 유리할 수 있다.

다만 보험기간 중 보험계약을 해지할 경우 해지환급금이 없거나 저해지상품일 경우 매우 낮은 환급금만 돌려받게 되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보험가입 목적과 성향을 충분히 고려해 가입여부를 결정할 필요가 있다. 흥국화재는 갱신형 무해지 보험상품인 '착한가격 더플러스 통합보험'을 판매중이다. 착한가격 더플러스 통합보험은 무해지형에 30년 갱신상품으로 설계했다.

가입자는 30년 갱신으로 절감한 보험료를 무해지(해지환급금 미지급형) 설계로 한 번 더 크게 낮춰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에 대한 진단, 입원, 수술은 물론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 등 주요 성인병 담보와 질병, 상해, 운전자 관련 비용담보 및 배상책임까지 보장한다. 경증부터 보장하는 치매담보와 대상포진진단비, 대상포진눈병진단비 담보도 추가 보장한다. 암(유사암제외),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말기간경화, 말기폐질환, 말기신부전증, 상해 80%이상 후유장해, 질병 80%이상 후유장해로 진단 시에는 보험료 납입을 하지 않아도 보험기간 동안 가입한 담보에 대해 모두 보장받는 납입면제 제도도 있다.

이 상품은 일반형과 해지환급금 미지급형 중 선택해 가입할 수 있으며 해지환급금 미지급형을 선택하게 되면 해지환급금이 없는 대신 일반형보다 20~30%정도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연령은 15~70세이며 치매관련 담보는 40세부터 설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주요 질병진단, 질병수술, 상해, 질병, 암 등 폭넓게 보장되는 플러스 진단 플랜의 경우 40세 남자 기준 일반형은 월 보험료가 5만9000원이지만 해지환급금 미지급형은 4만8000원 수준으로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