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조이맥스가 전분기 대비 매출이 늘었지만 광고선전비와 지급수수료 등 비용 증가로 적자폭은 오히려 커졌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실적이 개선됐다. 

조이맥스는 2019년 2분기 매출액이 75억원, 영업손실 35억원, 당기순손실 38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3%, 12%, 13% 증가한 수치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액은 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4% 줄었다. 순이익은 1% 소폭 상승했다.

▲ 조이맥스 2019년 2분기 실적. 출처=DART

2019년 하반기 조이맥스는 기존에 서비스 중인 게임의 적극적인 해외 시장 진출과 신작 개발을 통한 신규 매출원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지난 7월 PC 온라인 게임 실크로드 온라인이 디김(DiGeam)과 대만 및 홍콩, 마카오 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4분기 비공개 테스트를 예정하고 있다.

특히 실크로드 온라인은 대만, 홍콩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을 점차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해외 유명 IP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 및 격투 매니지먼트 허슬(가칭) 등 신작 게임들의 개발이 진행 중이며 윈드러너: Re는 오는 9월 일본 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한 자회사 플레로게임즈는 어비스리움2를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어비스리움 소셜도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