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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뉴스] 日 오늘 '수출규제 세부품목' 발표,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경제부총리·한은 총재·금융위원장 등 한 자리에, 상반기 경상흑자 7년 만에 '최소', 아베 속내 나왔다…"한국, 청구권 협정 지켜라", 대우건설 리츠 시장 진출 노려, 네이버 中 '알리익스프레스'와 검색 제휴, 볼턴 "중거리 미사일 배치, 韓日 등 동맹국 위한 것"
   
 

◆日, 오늘 수출규제 세부품목 발표

한국을 화이트 리스트에서 배제한 일본이 7일 수출 규제 시행 세칙인 '포괄허가 취급요령'을 발표. 이는 지난 2일 각의(국무회의)에서 한국을 화이트국에서 제외하기로 한 '수출무역관리령'의 시행 세칙에  해당. 취급요령이 발표되면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가 한국 산업계에 미칠 영향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 일본이 발표할 '포괄허가 취급요령'이 주목되는 것은 우리나라가 일반포괄허가를 받을 수는 없지만 '특별일반포괄허가'를 받을 수는 있을지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 특별일반포괄허가는 일본의 전략물자 수출 기업이 일본 정부의 내부자율준수규정(ICP) 인증을 받아 수출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다고 여겨질 경우 개별허가를 면제하고 3년 단위의 포괄허가를 내주는 제도. 앞서 일본 정부는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해도 특별일반포괄허가는 종전과 같이 적용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음.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경제부총리·한은 총재·금융위원장 등 한 자리에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7일 오전 8시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홍남기 부총리 주재로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가 열림. 회의에는 홍남기 부총리, 이주열 총재, 최종구 금융위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참석.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는 거시경제를 논의하는 최고위급 논의체.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경제부총리, 한은 총재, 금융위원장, 금감원장이 참석한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 작년 12월 홍 부총리와 이 총재가 회동한 이후 올 들어 국내에서 공개 일정으로 만나는 것도 처음. 회의에서는 최근 금융시장 동향-대응 방향과 최근 국제금융시장 동향-대응 방향이 논의. 관계기관 합동점검반 회의 등 그동안 진행한 논의 내용을 공유하고 대책을 논의할 계획.

◆상반기 경상흑자 7년 만에 '최소'

6일 한국은행은 6월 경상수지 흑자가 63억 80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달 대비 14.5%(10억 8000만 달러) 감소했다고 발표. 한은은 “수출·수입액을 비교한 상품수지 흑자가 지난해 6월 95억 4000만 달러에서 올 6월 62억 7000만 달러로 줄어든 게 경상흑자 감소의 원인”이라고 밝힘. 수출이 523억 1000만 달러에서 439억 9000만 달러로 15.9% 줄었고, 수입이 427억 7000만 달러에서 377억 2000만 달러로 11.8% 감소. 특히 수출 감소세가 뚜렷. 수출은 전년 같은 달 대비 7개월 연속 감소. 상반기 누적으로는 2777억 20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9.8% 줄었음. 박양수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반도체·석유류의 단가 하락, 대(對)중국 수출 부진 등이 수출 감소의 배경”이라고 설명. 수입 감소 배경으로는 유가 등 에너지류 가격 약세, 반도체 제조용 장비를 포함한 기계류 수입과 승용차를 비롯해 소비재 수입 감소 등이 꼽힘.

◆아베 속내 나왔다…"한국, 청구권 협정 지켜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6일 "한국이 일·한 청구권협정을 위반하는 행위를 일방적으로 하면서 국제 조약을 깨고 있다"며 "한국 측에 적절한 대응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함. 아베는 이날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에서 열린 원폭 투하 74주년 위령식에 참석한 뒤 기자회견에서 "(한·일 관계의) 가장 큰 문제는 국가 간 약속을 지킬지에 관한 신뢰 문제"라고 언급. 아베의 이번 메시지는 최근 한·일 간 사태가 일본 정부의 공식 발표처럼 수출 관리 문제가 아니라 역사 및 정치 문제라는 것을 입증하는 것.

◆대우건설, 리츠 시장 진출 노려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지난달 ‘투게더투자운용(AMC 명칭)’에 대한 예비인가를 신청했고, 올해 안에 설립인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 투게더투자운용은 대우건설과 기업은행, 교보증권, 해피투게더하우스(HTH) 등 4개사가 공동출자. 초기자본금은 70억원 규모임. 대우건설은 부동산 간접투자기구인 리츠(RETIs, 부동산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뮤추얼펀드)산업에 진출해 건설과 금융이 융합된 신규사업모델을 만들어 회사의 신성장동력으로 삼는다는 계획. 대우건설은 AMC설립에 금융사를 참여시킴으로써 부동산 개발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자금조달력에서 다른 AMC보다 경쟁 우위에 있다고 밝힘.

◆네이버, 中 '알리익스프레스'와 검색 제휴

네이버는 6일 중국 알리바바 그룹 산하 쇼핑몰인 ‘알리익스프레스’와 쇼핑 검색 제휴를 했다고 밝힘. 이에 따라 네이버 쇼핑에서 알리익스프레스의 상품을 검색할 수 있게 됐음. 검색 결과 화면에서 링크를 클릭하면 알리익스프레스로 넘어가며 결제도 네이버를 거치지 않고 해당 쇼핑몰에서 직접 하는 방식. 네이버가 해외 쇼핑몰과 직접 제휴한 것은 이번이 처음. 알리익스프레스는 중국 거대 인터넷 기업 알리바바의 홍콩 자회사로, 중국에서 생산된 물품을 해외로 판매하는 것에 특화된 오픈마켓 쇼핑몰. 중국 생산품의 경우 국내 소매가보다 싸게 판매되고 배송 기간이 긴 대신 배송요금이 아예 없거나 저렴한 것이 특징. 

◆볼턴 "중거리 미사일 배치, 韓日 등 동맹국 위한 것"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6일(현지시간) 미국이 아시아 지역에 중거리 미사일을 배치하는 문제에 대해 "우리의 군대,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 방어에 관한 것"이라고 밝힘. 페루 리마를 방문 중인 볼턴 보좌관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미국이 중거리핵전력(INF) 조약에서 탈퇴한 이유 중 하나는 중국의 위협 때문이었다고 주장.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INF 조약에서 탈퇴하면서 러시아와 중국이 포함된 새로운 협정을 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힘. 볼턴 보좌관은 "군사력을 증강하고 위협을 가한 것은 중국이다"라며 "우리는 군사력 배치, 경제 정책, 그들이 국내에서 행동하는 방식을 포함해 중국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에 대해 논쟁을 벌일 필요가 있다"고 주장.

◆소금으로 만드는 배터리 나온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에너지저장연구단 정경윤 박사팀이 바닷물 속에 풍부하게 존재하는 소금의 주요 구성 성분인 염화나트륨(NaCl)을 기반으로 하는 나트륨이온 이차전지용 전극 재료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6일 밝힘. 전기화학적인 에너지저장 기술인 배터리(이차전지)는 소형 전자기기, 전기자동차, 대규모 전력저장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음. 특히 대규모 전력저장 장치의 경우 수 MWh~GWh 규모로 사용되기 때문에 배터리의 가격 및 경제성이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 기존의 리튬이온 이차전지는 우수한 성능을 갖고 있지만 리튬 및 코발트 등의 원재료는 특정 지역에서만 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날이 갈수록 가격이 비싸지고 있어 세계 각지에서 리튬을 대체할 배터리를 개발하려고 노력 중임. 나트륨이온 이차전지는 리튬이온 이차전지의 원재료 수급 및 가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강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으며 실제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에 적용될 수 있음. KIST 연구진은 기본 상태에서 이차전지 전극 소재로 활성이 높지 않은 염화나트륨(NaCl) 화합물을 전기화학적으로 활성화하는 방법을 개발함으로써 이를 이차전지 전극 소재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해 주목 받음.

◆LG전자, 독일 IFA서 새 스마트폰 공개

LG전자가 다음 달 6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국제가전박람회) 2019’에 참가해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발표. LG전자는 6일 글로벌 미디어들에 전략 스마트폰 공개를 알리는 초청장을 발송. IFA 2019가 열리는 베를린 전시회장에서 선보일 LG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은 V50 씽큐 후속작으로 탈착식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인 ‘듀얼 스크린’ 업그레이드에 초점을 맞춤. 신제품은 ‘V60 씽큐’일 것으로 점쳐짐.

◆日 지자체 한국 항공사에 '노선유지' 부탁

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한일 이슈가 불거진 이후에도 일본의 지자체들이 국내 항공사를 찾는 등 교류를 이어가고 있음. 특히 일본 노선에 다수 취항 중인 저비용항공사(LCC)를 주로 만나 한일 노선 유지 요청과 함께 다양한 협력 사업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짐. 국내 항공편 중에는 일본의 대도시뿐 아니라 중소도시를 연결하는 노선도 많아 현지의 숙박 요식업 등 매출 증가에 큰 역할을 하고 있음. 일본 지자체가 국내 항공사를 찾는 것은 지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는 분석. 특히 국내 항공사 가운데 일본 노선 비중이 가장 큰 에어서울에는 지난달 최소 3곳의 일본 지자체에서 방문한 것으로 알려짐.

정다희 기자  |  jdh23@econovill.com  |  승인 2019.08.07  07: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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