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이재룡의 술 주량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앞서 한 프로그램에서는 유호정은 "이재룡 씨가 너무 착하다"는 MC의 말에 "너무 착해서 저한테는 힘들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예전에 남편과 부부싸움을 하면 각서를 쓰게 했다"며 "반성문을 쓰라고 하면 '내가 뭘 잘못했지?'라는 말을 하길래 제가 불러주는 대로 각서를 쓰게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편이 술을 좋아한다. 일주일에 술을 몇 번만 마시고 몇 시까지 들어오겠다고 쓰게 하고 지장까지 찍는데 똑같은 실수를 계속 반복한다. 약이 오른다"면서 "근데도 안 바뀌더라"고 설명했다. 

또한 유호정은 "'사랑해'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지난 주말에도 들었다. 사랑꾼 느낌의 '사랑해'가 아니다. 잘못했을 때 하는 '사랑해'다"라고 말했다. 

실제 연예인 소문난 주당으로 알려진 배우 이훈은 한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주량을 공개하며 "내가 인정한 주당은 이재룡"이라고 밝혔다. 

이훈은 "이재룡은 밤새 술을 마시고도 후배들 모두를 챙기고, 본인은 찬물 샤워 한 번이면 다음날 일상 생활이 가능하더라"며 술 스승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