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웅진코웨이가 정수기 생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름철 정수기 판매 호조가 예상돼서다. 

6일 웅진코웨이에 따르면 회사는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충청남도 공주시에 위치한 유구공장 정수기 생산 라인을 풀 가동하고 있다.

웅진코웨이는 올해 4월에서 7월 정수기 생산량이 지난 11월에서 2월 겨울 대비 약 40% 이상 증가했다. 시원한 물과 얼음을 쉽게 먹을 수 있는 정수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높아질 것을 대비했기 때문이다. 

▲ 웅진코웨이가 여름철을 맞아 정수기 생산 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 출처=웅진코웨이

웅진코웨이가 주력으로 생산하는 제품은 시루직수 정수기(CHP/CP-7300R)와 아이스 정수기(CHPI/CPI-6500L)다. 

시루직수 정수기는 오염물질을 촘촘하고 세밀하게 거르는 RO 멤브레인 필터의 장점과 직수 방식의 장점만을 결합해 만든 제품이다. 아이스 정수기는 얼음을 만드는 핵심 부품 전체에 스테인리스를 적용하고 파동제빙 시스템으로 더욱 단단하고 투명한 얼음을 제공한다.

웅진코웨이 라인수 생산운영본부장은 “여름철에 정수기를 찾는 소비자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정수기 생산 라인 풀 가동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첨단 생산 인프라와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소비자로부터 신뢰받는 고품질 제품 생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