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배달의민족이 소상공인과의 상생 결정체인 배민아카데미 교육장을 확장 이전한다고 2일 밝혔다. 운영 5주년을 맞아 서울 송파구 지하철 8호선 석촌역 앞으로 교육장을 확장 이전했다. 지방에서 교육을 받고자 하는 자영업자들을 위해 온라인 강의도 대폭 강화한다는 설명이다.

새로 문을 연 배민아카데미는 더 많은 자영업자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존 교육장보다 3배 넓은 공간을 확보했다. 매월 8회 진행되던 교육이 12회 이상으로 확대되고 현재 식당을 운영 중인 자영업자뿐 아니라 직장인 등 예비 창업자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주간 수업 위주였던 기존 교육 시간이 오후와 저녁 시간대로 확장된다.

▲ 배민아카데미가 확장이전했다. 출처=배달의민족

새 교육장에는 최신식 쿠킹 스튜디오, 커피 스튜디오 등을 마련해 셰프와 함께하는 쿠킹 클래스, 바리스타와 함께하는 커피 클래스 등 메뉴 개발을 위한 실습형 교육 프로그램도 신설한다. 교육의 질이 한 차원 업그레이드되는 셈이다.

배민아카데미를 총괄하는 우아한형제들의 백선웅 이사는 “지난 5년간 배민아카데미의 꾸준한 성장은 이른 아침부터 교육에 참석해주신 1만 5천여 명의 외식업 사장님들과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 준 강사님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배민아카데미는 변치 않는 마음으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마련해 자영업자 및 예비 창업자들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