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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글로벌뉴스] 구글, 애플 제치고 현금보유액 140조원으로 세계 1위 등극
   
▲ 구글이 애플을 제치고 현금보유액 부문에서 전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출처=뉴시스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구글이 현금보유액 부문에서 애플을 제치고 글로벌 1위 기업이 됐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의 최근 현금 보유액은 1170억달러(139조 1000억원)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2017년에 비해 200억달러 늘어난 규모다.

애플은 2017년 1630억달러에서 1020억달러로 감소했다. 애플은 지난 10년동안 현금 보유액으로 글로벌 1위 기업을 유지했었다. 애플은 6년 전부터 투자가 칼 아이컨 등으로부터 현금 유보금을 줄여 주주들에게 이익이 돌아가도록하라는 압력을 받아왔다.

애플은 올해 자사주를 매입하고 배당을 늘리는 등 주식 가치를 높이는 정책을 펴고 있다.

구글은 유튜브 광고 매출 신장에 힘입어 신기술 개발 등 미래 투자를 위해 현금 비축을 꾸준히 늘려왔다.

구글은 또 지난 2017년 130억달러에서 지난해 250억달러까지 부동산 등 자산 매입을 늘렸다. 뉴욕 사무실, 데이터센터 등을 구축하며 사업 확장에 대비하고 있다.

   
▲ 오사마 빈 라덴의 아들 함자 빈 라덴이 사망했다고 미국 언론이 미국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다. 출처=뉴시스

[미국]

■ 미국 언론 “오사마 빈라덴 아들 사망”

- 9.11테러를 주도했다가 미군에게 살해된 오사마 빈라덴의 아들이자 알카에다의 유력 후계자였던 함자 빈라덴이 사망.

- 미국 NBC방송은 31일 익명의 미국 관리를 인용해 이를 보도.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함자 사망과 관련한 질문에 “그에 대해 언급하고 싶지 않다”고 답해.

- 뉴욕타임스는 함자가 공격을 받아 사망했으며 해당 작전 과정에서 미국 정부가 모종의 역할을 했다고 미국 관리를 인용해 보도.

-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월스트리트저널은 무장 단체 간 통화 교신을 종합할 때 그가 살해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해

- 미 국무부는 지난 2월 함자에 100만달러의 현상금을 내걸어. 월스트리트저널은 알카에다가 예전보다 세력이 약해지고 이슬람국가(IS)에 뒤처진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여러 나라에 테러를 저지를 수 있는 영향력이 있다고 보도.

■ ‘최대 압박’ 전략, 이란 지도층만 돕는 일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경제 제재와 함께 지도층을 겨냥한 제재를 단행하면서 이란에 ‘최대 압박(Maximum Pressure)’ 전략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의 이란 전략이 오히려 이란 내 민주주의 운동을 저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 블룸버그통신은 31일(현지시간) “미국의 최대 압박은 이란의 민주주의 운동을 저해하고, 이란이 러시아와 중국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빌미를 만들어 준다”는 이란 전문가 아바스 밀라니 스탠퍼드대학 교수 분석을 인용해 보도.

- 보도에 따르면 이란이 미국의 주요 경쟁국인 러시아와 중국과의 관계를 강화할 것이라는 밀라니 교수의 전망의 배경은 최근 발표된 이란과 러시아의 해군 합동훈련 계획.

- 7월 29일 호세인 한자니 이란 해군 사령관은 국영 통신에서 올해 안에 러시아와 함께 호르무즈 해협, 마크란 해협 인근 등에서 해군 합동훈련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혀.

-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서방과 이란 간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미국과 영국이 각각 민간 선박 호위를 위한 군함 파견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 이란과 러시아 합동훈련은 ㅈ우동 위기가 심화되는 계기로 작용할 가능성 높아.

- 밀라니 교수는 “트럼프 정부의 제재 조치는 이란의 경제를 악화시키기는 했지만, 정작 경제 위기를 만든 것은 미국의 제재가 아니다”면서 “미국은 이란 지도부에게 이란 경제 위기의 모든 원인이 제재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는 구실을 줬다”고 설명.

[대만]

■ 대만, ‘중국 정부 여행금지령’에 거센 반발

- 대만 외교부가 1일 중국 정부가 전날 중국인의 대만 개인 여행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한 것에 대해 “이 얼마나 슬픈 일인가. 중국은 대체 무엇을 그렇게 두려워하는가”라며 반발.

- 조지프 우 대만 외교부장은 트위터를 통해 “중국은 자국민들이 자유롭고 개방돼 있으며 일상생활 속에는 관용이 자리를 잡은 사회를 더 많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혀.

- 앞서 중국 문화관광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당면한 중국과 대만 관계에 비춰 8월 1일부터 47개 도시에 거주하는 대륙 주민의 대만 개별 여행을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 중국은 지난 2011년 대만 여행 자유화 조치 후 베이징‧톈진‧상하이 등 47개 도시 호적 보유자에 한해 개인 여행을 허용해와.

- 중국의 자국민 관광 제한 조치는 대만에 손실을 입힐 수 있어.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이날 대만 이민국을 이용해 지난해 대만을 방문한 중국인 개별관광객이 약 107만명이라고 보도.

- 대만 여행사협회는 2020년 1월 대만 대선 후에도 중국 측 규제가 남아 있을 시 중국인 개인 여행객이 70만명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 손실액은 280억대만달러(1조 69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여.

- 대만과 중국의 관계는 대만의 미국산 무기 구매와 이에 맞선 중국의 대만해협 인근 군사훈련, 대만 정치권의 홍콩 반중 시위 옹호 등으로 급격히 악화된 상태.

- 중국이 이번 조치로 반중 성향의 대만 정부에 타격을 입혀 코앞으로 대만 대선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한다는 분석이 나와.

   
▲ 강경화 외교부 장관(오른쪽)이 태국 센타라 그랜드호텔에서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과 양자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출처=뉴시스

[일본]

■ 일본 언론 “장관 7초 침묵, 한일 관계 연상케 해”

-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1일 수출규제 이후 처음으로 만나

- 일본 언론은 “평행선이었다”면서 “큰 성과가 없었다”고 보도. 일본정부의 대변인 격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한국과 일본 간 추가 논의 가능성을 열어놓는 뉘앙스의 발언을 남겨.

- 강경화 장관과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은 태국 방콕에서 오전 8시 45분(현지시간)부터 1시간 가량 회담을 나눠. NHK방송은 “굳은 표정들”이라고 보도. 마이니치신문은 “7초간의 침묵 악수”라고 발표.

- 한국에서는 2일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 ‘화이트리스트’ 제외 문제에 관심이 모인 것과 달리 일본 언론들은 대체로 강제징용 판결 문제를 먼저 설명.

- 마이니치신문은 두 장관이 강제징용 판결, 수출규제, 화이트리스트 제외를 논의했다면서 고노 외무상이 ‘완전히 그리고 최종적으로 해결’된 청구권 문제에 예외를 둔 것을 문제삼았다고 전해.

- 마이니치신문은 또 강 장관이 수출규제 철회, 화이트리스트 제외 보류를 요구한 데 대해 고노 외무상은 “안전보장상의 수출관리 측면에서 운용을 재검토한 것”이라는 기존 설명을 반복했다고 보도.

- 스가 관방장관은 “두 국가간 현안에 대해 제대로 논의를 쌓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혀.

[러시아]

■ 러시아, 산불로 한국 면적 3분의 1 불타

- 러시아에서 산불이 나 한국 면적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300만헥타르(ha) 면적을 태우며 확산 중.

- 자유유럽방송은 31일 러시아 크렘린궁은 웹사이트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미국이 도움을 주겠다고 제안했다고 밝혀. 푸틴 대통령은 감사하다는 뜻 전해.

- 푸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구체적으로 어떤 제안을 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필요한 상황이 되면 도움을 받겠다고 말해.

- 러시아는 시베리아와 극동 지역 숲에서 발생한 산불로 도시 전체가 검은 연기에 뒤덮여.

- 보도에 따르면 산불 연기는 서시베리아와 남서부 알타이 지방 도시, 첼랴빈스크, 예카테린부르크와 우랄산맥까지도 영향을 끼치고 있어. 항공 여행도 차질.

- 러시아 당국은 중부 및 동부 지역에서 300만헥타르에 이르는 산림이 피해를 입었고, 수천 명이 대피했다고 전해. 당국은 산불이 심각한 5개 지역에 국가비상사태를 선포.

- 푸틴 대통령은 진화 작업을 위해 군을 투입. 소방관 약 2700명이 화재 진화에 동원.

- 러시아 연방 산림청은 섭씨 30도씨가 넘는 날씨에 발생한 마른 뇌우가 산불을 유발했고 강풍에 불이 주변으로 번졌다고 밝혀.

황진중 기자  |  zimen@econovill.com  |  승인 2019.08.01  19: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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