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삼성전자가 1일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2019년 'C랩 아웃사이드(Outside)'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C랩 아웃사이드는 삼성전자가 지난 7년간 C랩을 운영한 노하우를 사외로 확대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전은 2012년부터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해 가동하고 있는 C랩의 방향성을 외부와 공유한다는 의미가 있다.

▲ C랩 아웃사이드 공모전이 열린다. 출처=삼성전자

주제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과의 시너지'다. 지원대상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서류와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팀당 1년간 최대 1억원의 사업 지원금을 받는다.

선정된 팀은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에 위치한 전용 업무 공간에 입주하며 1년간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삼성전자와의 협력도 가능하며 우수 스타트업은 CES, MWC 등 세계적인 IT 전시회에 참가를 지원받아 현지 소비자들의 피드백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회도 마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