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드래곤플라이가 신작 스페셜포스 VR: 인피니티 워를 출시하며 글로벌 VR 시장 공략에 나선다. 

드래곤플라이는 29일 스페셜포스 VR: 인피니티 워의 출시일을 오는 8월 8일로 확정하고 새로운 홍보영상과 향후 계획을 공개했다.

▲ 스페셜포스 VR 인피니티 WAR. 출처=드래곤플라이

이날 새로 공개된 홍보영상에서는 플레이어가 VR 헤드셋을 착용하고 온라인 대전을 펼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게이머의 양 손을 사용한 정밀한 조준 사격 및 손의 속도를 감지하여 수류탄을 던지는 디테일까지 구현한 점이 눈에 띈다. 전투 자체의 디테일에 열광하는 해외 VR FPS 유저들에 어필할 수 있는 작품이라는 설명이다. 

드래곤플라이는 파트너사인 리얼리티매직과 스페셜포스 VR 인피니티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게임의 비즈니스모델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글로벌 판매율이 높은 무기 소품을 비롯해 캐릭터의 장신구도 IP 제휴를 포함한 최고급 퀄리티의 아이템으로 제작해 부분유료화 상품으로 판매할 예정이며 원작 스페셜포스의 역대 인기 캐릭터들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유저들의 수집 욕구와 성능에 대한 기대감도 충족시킬 방침이다. 

드래곤플라이는 “원작 스페셜포스가 e스포츠 종목으로서 국내외 온라인 대회로 운영된 바, 드래곤플라이는 스페셜포스 VR: 인피니티 워를 글로벌 VR e스포츠 대회로 발전시키고자 기술적 준비에 임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박인찬 드래곤플라이 대표이사는 “온라인 VR 시장의 확대에 따라 VR 사업 또한 온라인게임의 사업 형태와 유사해지고 있다. 드래곤플라이의 경험을 살려 유명 IP 및 게임의 디테일을 배가할 아이템 개발은 물론이고 국내외 다양한 마케팅 채널을 적극 활용하여 우리 게임을 온라인 VR 시장의 대표작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