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전국 날씨 예상도. 출처= 케이웨더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19일 오전 11시 현재 일부 전남과 경남, 제주도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주요지점 일 강수량은 삼각봉(제주) 209㎜, 제주공항 136㎜, 거문도(여수) 129㎜, 추자도(제주) 101㎜ 등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후까지 충청도와 일부 남부지방에 내리고 있는 장맛비는 잠시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등지에는 밤부터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전국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지리산 부근·제주도 150~300㎜, 전라·경상 50~150㎜, 울릉도·독도 10~70㎜ 등 수준을 보이겠다.

서울과 경기내륙, 강원영서에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낮 최고 기온은 26~35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전 지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나타나겠다.

▲ 19일 오전 10시 기준 태풍 다나스 예상 이동경로. 출처= 기상청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 20분 속보를 통해 제5호 태풍 ‘다나스’가 중국 상하이 남동쪽 약 316㎞ 부근 해상에서 시속 28㎞로 북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는 20일 오전 전남해안에 상륙한 뒤 같은 날 밤 동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