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헬릭스미스가 개발 중인 당뇨병성 신경병증(DPN) 치료제 임상 3상 종료가 임박했다.

헬릭스미스는 17일 DPN 임상 3상 종료가 이달 말로 다가옴에 이후 스케쥴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스케쥴에 따르면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중요 데이터 분석을 통해 성공 여부가 공개될 예정이다.

▲ 헬릭스미스가 공개한 스케쥴 표. 출처=헬릭스미스

헬릭스미스는 10월 중순까지 임상 데이터 심층 분석을 완료하고 발표를 위한 논문 작성을 시작할 방침이다. 헬릭스미스 관계자는 “2020년 1분기에는 미국 식품의약품청(FDA)과의 미팅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미국 샌디에이고에서는 임상 3상 종료를 준비하기 위한 대규모 워크숍이 열리고 있다. 헬릭스미스 관계자는 “투자자들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임상 3상의 성공 여부가 9월 마지막 주인 23일부터 27일 사이에 발표된다는 것”이라면서 “11월 넷째 주까지 최종 리포트를 작성해 FDA에 제출하는 점이다”고 덧붙였다.

서제희 글로벌 사업 본부장은 “미국 임상시험을 총괄하는 윌리엄 부사장이 스케쥴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시간표에서 큰 변동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첫 작품이 완성돼 가는 단계인 만큼 품질관리와 규정 준수에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