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넥슨컴퓨터박물관은 오는 7월 23일부터 9월 1일까지 넥슨의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여름방학N박물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여름방학 기간 동안 박물관에는 카트라이더의 인기 캐릭터인 배찌 혹은 메이플스토리의 핑크빈이 등장할 예정이다. 배찌와 핑크빈은 주로 오전 시간에 출몰하며 어린이 관람객들과 함께 전시를 관람하거나 박물관 곳곳을 돌아다니며 게임 대결을 신청하기도 한다. 게임에서 승리하거나 함께 사진을 찍은 관람객에게는 부채, 노트 등 캐릭터 상품을 증정한다.

▲ 넥슨컴퓨터박물관이 개관 6주년을 맞아 ‘여름방학N박물관’ 이벤트를 연다. 출처=NXC

‘박물관에서 즐기는 바캉스’라는 의미의 박캉스 인증샷 이벤트도 같은 기간 열린다. 박캉스를 즐기는 다양한 모습을 촬영하여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매일 1명씩 당첨자를 선정하여 치킨 기프티콘을 선물한다.

토요일인 오는 27일 넥슨컴퓨터박물관의 개관 6주년 기념일에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 날 입장하는 모든 관람객에게는 6주년 기념 배지를 증정한다. 또한 박물관 3층 Lab 3.0 공간에서는 책상 가득 쌓인 브릭을 자유롭게 사용하여 자신만의 미로 탈출 게임을 만들어볼 수 있으며 그 외에도 박물관 벽면에 생일 축하 메시지를 남기거나 생일 케이크를 커팅하는 시간도 준비돼 있다.

넥슨컴퓨터박물관 최윤아 관장은 “개관 6주년만에 누적 관람객 100만 명을 목전에 둔 소회가 남다르다”며 “감사의 의미를 담아 여름방학 기간 제주의 무더위를 피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