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14일 전국은 구름이 많겠다. 대기불안정으로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온과 습도가 높은 무더위를 나타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기온은 17~22도를 나타내겠다. 낮 기온은 25~31도가 되겠다. 

습도는 오전에 85% 수준을 보이다가 오후에 60% 수준을 나타내겠다고 발표됐다. 불쾌지수는 81.24을 나타내겠다. 약 50% 정도 불쾌감을 느낄 수 있겠다.

▲ 14일 전국 날씨. 출처=케이웨더

지역별 아침기온은 ▲서울·경기 21도 ▲강원영서 21도 ▲강원영동 21도 ▲충남 21도 ▲충북 22도 ▲전남 21도 ▲전북 21도 ▲경남 21도 ▲경북 21도 ▲제주 21도 ▲백령 17도 ▲울릉·독도 21도로 전망됐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경기 30도 ▲강원영서 30도 ▲강원영동 27도 ▲충남 30도 ▲충북 31도 ▲전남 29도 ▲전북 30도 ▲경남 27도 ▲경북 31도 ▲제주 26도 ▲백령 28도 ▲울릉·독도 25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보됐다. 국제보건기구(WHO) 기준으로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16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어 덥겠다”면서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의 폭염대비 건강수칙에 따르면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자주 물, 스포츠음료나 과일 주스 등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건강관리에 유익하다.

보건복지부는 “열사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 가장 더운 시간대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될 수 있는 한 야외활동을 삼가며, 실내온도를 적정수준으로 유지해 바깥과의 온도차가 크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면서 "부득이하게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 양산을 준비하거나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자주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