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필드 하남 데카트론 매장. 출처= 신세계프라퍼티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신세계의 테마파크형 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이 곧 다가오는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체험형 스포츠 시설을 강화해 고객잡기에 나섰다.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 프라퍼티는 12일 아쿠아필드, 스포츠몬스터 이어 세계 1위 스포츠레저용품 브랜드 데카트론(Decathlon)을 입점시켰다고 밝혔다. 

‘스포츠 메가 스토어’ 데카트론은 지난해 처음 국내 시장에 진출한 프랑스 스포츠 용품 및 의류 전문점이다. 기능성 뛰어난 스포츠 용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해 인기를 얻어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51개국가에 진출해 있다.

스타필드 하남 3층 약 2800㎡ 규모 부지에 입점한 데카트론 매장은 축구, 캠핑, 스노클링 등을 비롯한 50개 스포츠 종목과 관련된 약 12만개 품목을 판매한다.

대표 인기 상품으로는 스노클링 마스크 ‘이지브레스(2만9900원)’, 던지는 순간 설치되는 ‘2초 텐트(13만5000원)’, 3세~5세 아동 키와 손 크기에 맞춘 아동용 자전거 ’비트윈 500 바이크(11만원)’, 성인용 퀵보드 ‘스쿠터 타운7(13만2000원)’ 등이 있다. 가성비가 좋은 스포츠 레저 용품들도 준비되어 있다.  야외용 선글라스는 5700원, 초급자용 아쿠아슈즈는 7800원, 수영용 고글은 7900원부터 판매해 부담 없이 구매 가능하다.

▲ 스타필드 하남 데카트론 매장 입구. 출처= 신세계프라퍼티

또 데카트론 배장은 스타필드 하남만의 ‘스포테인먼트’ 요소가 더해져 눈길을 끈다. 쇼핑뿐 아니라 다양한 스포츠를 직접 체험하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스토리텔링 형식의 매장을 구현했다. 매장 곳곳의 스포츠 체험존에서 축구, 농구, 탁구를 비롯, 사이클링이나 골프 퍼팅 등 일반 매장에서는 접할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스타필드 하남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시원한 여름 스포츠를 즐기는 고객을 위해 스포츠몬스터와 아쿠아필드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스타필드 하남 이정림 점장은 “글로벌 스포츠용품 브랜드 ‘데카트론’의 입점으로 쇼핑부터 체험까지, 가족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스포츠 시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됐다”면서 “무더운 여름 스타필드 하남에서 더위를 날릴 수 있는 다채로운 스포츠 체험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