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여름휴가를 맞아 국내 숙박 액티비티 플랫폼 야놀자와 여기어때의 마케팅 전쟁이 불을 뿜고 있다.

야놀자는 국내 주요 카드사 및 간편결제사들과 손잡고 여름 휴가철을 맞아 초특가 프로모션을 단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한 달간 야놀자 앱에서 숙박과 레저 상품을 제휴 카드와 간편결제로 예약하면 최대 5만원까지 즉시 할인이 가능하다. 참여사는 KB국민카드, 현대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카카오페이, 토스, 페이코(PAYCO), 스마일페이 등 총 8곳이다.

▲ 출처=야놀자

카드와 간편결제 할인은 보유한 야놀자 포인트 및 할인쿠폰과 중복 사용도 가능하다. 결제수단별 할인 조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야놀자 앱에서 확인하면 된다.

신성철 야놀자 사업개발실장은 "고객들에게 초특가 및 결제 편의 제공을 위해 국내 여가 플랫폼 중 가장 많은6곳의 간편결제사들과 제휴를 맺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기어때도 나섰다. 펜션 여행의 ‘핫플레이스’인 경기도와 강원도 지역 등 전국 펜션을 할인하는 ‘전국민 펜션 할인대전’을 연다. 우리나라 유명 펜션을 엄선해 테마별 할인쿠폰과 5% 포인트 적립 혜택을 준다. 행사는 15일까지며 숙박기간은 다음달 31일까지다.

850곳이 넘는 펜션들이 참여한다.

바캉스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금요일마다 우리나라 프리미엄 숙소를 공개하고, 할인 및 특전을 지원하는 ‘블랙프라이데이’와 인기 워터파크 입장권을 파격가에 내놓는 ‘워터파크 위클리 특가’를 연다. 여기어때는 “국내여행 활성화와 고객을 위한 다채로운 여름 여행상품군 확보, 가격 혜택 제공을 위해 집중하고 있다"면서, “바캉스를 준비하는 여행객을 위해 성수기 프로모션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