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팬택으로부터 스카이(SKY) 브랜드를 확보한 착한텔레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스카이 스마트폰 및 태블릿, 폴더폰 3종을 서울 코엑스(Coex)에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9 (KITAS 2019)’에서 전격 선보인다

착한텔레콤은 8월 중 ‘스카이 3G 폴더폰’을 시작으로, 9월에는 LTE 태블릿, 10월에는 LTE 스마트폰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국내 주요 브랜드에서 생산이 중단된 3G 폴더폰은 음성통화를 위주로 하는 실속형 고객을 위한 제품이며 LTE 태블릿은 10인치대의 대화면으로 모바일 접속을 필요로 하는 태블릿 수요층을 대상으로 삼았다는 설명이다.

▲ 착한텔레콤의 라인업이 보인다. 출처=착한텔레콤

LTE 스마트폰은 최신의 퀄컴 칩을 탑재하고 6.3인치 물방울노치 디스플레이 등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가성비 높은 제품이다.

스카이 제품 공개 외에도 ‘스마트한 실속 가전’을 표방하는 가전 브랜드 무(MOOO)의 신제품도 선보인다. 착한텔레콤의 모바일 주변기기 브랜드인 ‘커넥팅(Connecting)’에서는 신개념 충전 기기인 ‘커넥팅파워착 올인원’도 출격한다.

박종일 착한텔레콤 대표는 “유년 시절 국내의 여러 IT 전시회를 찾았으나 최근에는 IT 신제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 KITAS 2019를 통해 착한텔레콤이 준비하는 신제품들을 관람객에서 선보일 수 있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앞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혁신적이고 합리적인 IT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