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10일 오후 전국은 흐리고 제주도에 내리는 비가 차차 확대돼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다. 제주도와 부산, 울산 등에 강풍주의보가 발령됐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50~150mm(많은 곳 200mm 이상),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경상도, 제주도, 울릉‧독도 20~60mm, 충청도, 전라도, 백령 10~40mm다. 강원영동과 경상해안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섭씨 영상 22도에서 28도를 나타내겠다. 불쾌지수는 75.01로 약 10% 불쾌감을 느낄 수 있겠다.

습도는 오후에 45% 수준을 보이다가 밤에 85% 수준을 나타내겠다고 발표됐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경기 섭씨 영상 28도 ▲강원영서 27도 ▲강원영동 22도 ▲충남 26도 ▲충북 27도 ▲경북 25도 ▲경남 25도 ▲전남 26도 ▲전북 26도 ▲제주도 25도 ▲울릉·독도 23도 ▲백령 27도로 예보됐다.

▲ 10일 오전 6시 40분 장마전선 레이더 영상. 출처=기상청

오후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대체로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국제보건기구(WHO) 기준으로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면서 “산사태와 축대붕괴, 침수 등 비 피해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