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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올해 독감백신 2500만명분 출하 예상백신 안정 공급 위한 국가출하승인 시기‧물량 및 사용 안내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올해 독감백신을 약 2500만명 분 출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출처=뉴시스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올해 독감백신 약 2500만명분을 출하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9일 올해 독감 백신 접종 시기에 앞서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국가출하승인 계획과 안전한 접종을 위한 안전사용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가출하승인제도는 백신 등 생물학적제제에 대해 제품 판매 전 제조 단위별로 국가에서 검정시험 및 ‘제조 및 품질관리 요약서’ 등의 자료를 검토해 제품 품질을 확인하는 제도다.

올해 독감백신 국가출하승인 양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약 2500만명분이다. 이는 이달부터 9월 사이에 집중 신청돼 8월부터 출하승인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식약처 관계자는 “독감백신의 올바른 접종을 위해 접종 대상과 횟수, 접종 시 주의사항 등을 미리 확인하는 것을 당부한다”고 설명했다.

독감백신은 생후 6개월 이상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접종할 수 있다. 65세 이상 노인, 생후 6개월~59개월 소아, 임신부 및 만성 폐질환자 등은 우선접종 권장대상이다.

이전에 독감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생후 6개월 이상에서 만 8세 이하 어린이는 4주 이상 간격으로 2차례 접종해야 한다. 접종 경험이 있다면 해마다 1회 백신을 투여 받는 것이 권장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생후 6개월 미만 영아는 독감 백신을 접종해서는 안 된다”면서 “이전에 독감백신을 맞은 후 생명에 위협적인 알레르기 반응이 있었다면 독감백신을 접종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백신 접종 후 6주 이내에 ‘길랭-바레 증후군’ 과거력이 있었던 사람은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거쳐 접종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중등증 또는 중증 급성질환자는 증상이 호전될 때까지 접종을 연기해야 한다.

길랭-바레 증후군은 급성 염증성 탈수초성 다발 신경병증으로 눈과 입술 등 얼굴 근육이 쇠약해지거나 마비, 운동 신경 염증 등이 발생하는 증후군이다.

한국에 허가된 독감백신은 63개 제품이다. 국가출하승인을 거쳐 올해 유통될 것으로 예상하는 독감백신은 3가 백신(A형 2종, B형 1종) 8개, 4가 백신(A형 2종, B형 2종) 11개 등 총 19개 제품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세계보건기구(WHO)는 유행하는 독감 바이러스 종류가 달라질 수 있어 유행에 앞서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면서 “이번 국가출하승인 계획과 안전사용 정보 안내를 통해 독감백신의 원활한 공급과 올바른 접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진중 기자  |  zimen@econovill.com  |  승인 2019.07.09  10: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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