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임형택 기자]
영국을 대표하는 전석적인 밴드 퀸(QUEEN)의 데뷔 46주년을 기념하고자 전세계 최초 서울에서 ‘보헤미안 랩소디:퀸 월드투어전시’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국내에서 최초로 퀸과 프레디 머큐리의 역사가 담긴 희귀 소장품을 공개하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감동을 재현한 공간을 만나볼 수 있고 퀸의 레전드 6곡을 현대미술로 새롭게 해석한 체험형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를 1,000여평의 넓은 공간에 함께 전시한다.
전시장은 지하1층부터 지하4층으로 구성됐고 '보헤미안 랩소디 : 퀀 월드투어전시'는 10월 6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입장료는 성인 1만 6000원, 중·고등생 1만 3000원, 유아·초등생 1만원이다.
B1층
Bohemian Rhapsody
노래 속 가사 400개가 넘는 네온사인과 30대가 넘는 비디오아트 작품으로 웅장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공간 중앙에는 프레디머큐리를 상징하는 의상인 화이트 민소매 상의와 청바지 소장품을 만나볼 수 있다.
Love Of My Life
영화 속 등장했던 프레디 머큐리의 방을 재현하며, 동시에 프레디와 그의 연인 메리의 사랑 이야기를 설치미술작품으로 표현했다.
B2층
Under Pressure
현대인들을 힘들게 하는 '압박감'을 주제로 쓰여진 이 곡을 '카메라'라는 현대적 오브제로 재해석한 공간으로 다양하게 활용되는 '카메라'의 의미를 새롭게 느껴보고, 경험할 수 있다.
Killer Queen
퀸의 초창기 히트곡으로 유명한 노래로 물질 만능주의에 대해 풍자한 곡이다. 한때 한국에서는 금직곡이기도 했다. 70년대 시대적 배경을 재현한 이 공간은 불규칙하고 화려한 움직임을 가진 설치 작품을 통해 불안한 현대 사회를 묘사했다.
B3층
We Will Rock You & We Are The Champions
한국인에게 가장 사랑받는 명곡 We Will Rock You & We Are The Champions로 구성된 전시공간은 '자신감'을 주제로 쓰여진 가사 노래 속 가사를 '거울'이라는 소재로 재해석했다. 또한 우리가 평소에 듣던 노래를 멀티 채널로 나누어 새로운 경험을 해볼 수 있다.
I Want To Break Free
퀸 멤버들이 좋아하던 다양한 오브제들을 초대형 사이즈로 만나볼 수 있고, '자유로워지고 싶다'는 가사를 새롭게 느껴볼 수 있다.
Video Zone1 : Documentary
퀸과 프레디의 다큐멘터리 비디오를 만나볼 수 있다.
B4층
Don't Stop Me Now
퀸과 프레디 머큐리의 소장품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으로 실제 멤버들이 착용한 의상뿐만 아니라 영화 속 배우들이 입었던 의상과 한국에서 처음 공개되는 멤버들의 작곡 노트까지 만나볼 수 있다.
Radio Ga Ga
스위스 몽트뢰에 프레디 머큐리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동상을 원형 그대로 제작한 조각작품과 라이브 에이드 공연장의 그랜드 피아노를 재현한 설치 미디어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Video Zone 2 : Sing Along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클라이 막스를 장식한 공연장면을 다시 만나볼 수 있는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