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생활환경가전기업 위닉스는 자사의 공기청정기 5500-2 모델이 미국 리뷰드닷컴에서 진행된 테스트 결과 가장 높은 점수로 종합평가 1위(2019 best of Year Awards)에 선정 됐다고 4일 밝혔다.  

리뷰드닷컴은 미국의 유력 IT전문매체로 다양한 방법으로 시중의 제품을 직접 테스트해 매년 최고의 제품을 발표하고 있다. 테스트의 공정성을 위해 편집부와 광구부 등이 분리되있고 객관적이고 표준화된 기준을 적용해 신뢰도가 높다는 평이다. 

▲ 위닉스 공기청정기가 미국 리뷰드닷컴 공기청정기 최고제품으로 평가 받았다. 출처=위닉스

2019 best of Year Awards는 두 가지 방법으로 제품 테스트를 진행했다. 첫 번째로 실험자들에게 2주 동안 한 가지 제품을 사용하게 하고 추가로 2주 동안 다른 공기청정기를 사용하게 해 제품별로 사용자들이 실제로 체감하는 공기정화 능력과 제품의 사용친화성에 대해 조사 했다. 

두 번째로는 넓은 침실이나 작은 거실의 크기 정도인 200평방피트(약 18.5평형)의 밀폐실을 만들어 냄새 테스트를 진행 했다. 밀폐된 공간에 20분 동안 다양한 냄새를 생성한 뒤 4시간 동안 공기청정기를 작동하여 밀폐실 안에서 실험자들이 어떠한 냄새를 식별할 수 있는지 조사했다.

위닉스 5500-2는 이 제품 테스트에서 담배연기, 요리 냄새, 알레르기 유발 물질 등 제거를 효과적으로 해내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한편 위닉스는 2003년 미국시장 진출 이후 제품 출시와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지난해 기준 미국 공기청정기 시장 점유율 4위를 기록했다. 위닉스 공기청정기 판매량은 같은해 전년 동기 대비 66% 상승했다. 

위닉스 관계자는 “미국시장에서의 대기오염에 대한 이슈가 사회 전반적인 관심사는 아니지만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공기청정기에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특히 호흡기가 예민한 어린이와 노약자등에게 깨끗한 실내공기 제공을 통한 도움을 주기 위해 앞으로도 차별화된 성능과 높은 효율성을 갖춘 제품으로 미국 가전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