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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펀드기상도] 미국 4주 연속 상승, 중국‧헬스케어 하락 전환인도‧정보기술 상승, 베트남 모멘텀 부재 2주 하락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미‧중 무역협상의 주도적 공격권을 쥐고 있는 미국 펀드는 4주 연속 상승하며 탄력을 받는 모습이고, 반면 방어 자세를 취하며 기습 기회를 노리는 중국 펀드는 지난 2주 연속 상승 기류를 탔으나 더 이상 상승기류를 타지 못하고 하락으로 전환했다.

글로벌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증가하고 있는 베트남 펀드는 추가적인 모멘텀의 부재로 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헬스케어섹터는 2주 연속 상승후 조정을 받으며 하락했으나 정보기술섹터는 3주 연속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펀드닥터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 인도주식 펀드와 정보기술섹터 펀드의 순자산은 각각 130억원, 31억원이 증가했다. 반면 북미주식 펀드와 베트남주식 펀드의 순자산은 각각 420억원, 252억원이 감소했다. 헬스케어섹터 펀드의 순자산도 79억원이 감소했다.

<중국시장>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미국이 무역과 관련한 잘못된 행동을 중단하고 평등한 대화와 협력을 통해 양국간 문제를 해결하기를 희망한다”면서 “자국의 핵심 관심사들이 반드시 적절히 해결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환율 안정을 위해 홍콩에서 300억 위안(약 5조 500억원) 규모의 중앙은행 증권을 발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증시는 G20 정상회담을 앞두고 관망세가 농후한 가운데 업종별 차별화 흐름을 나타냈다. 지난주 금요일 미국 상무부가 슈퍼컴퓨터 관련 5개 중국 기업을 거래 제한 명단에 추가로 올렸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IT 하드웨어 업종이 크게 하락했다. 반면 경기 둔화 환경에서 방어주인 음식료에는 매수세가 유입되며 백주를 비롯한 업종이 크게 상승했다. 또한 정부의 농업 현대화 정책 출범에 기대감이 상승하여 농업주도 상승했고, 개별 이슈에 의해 자동차주가 막판 상승했다.

   

중국펀드의 이번주 3년 평균수익률은 42.97%를 기록하여 지난주 43.45% 대비 0.48%포인트 하락하며 2주 연속 상승 후 하락으로 전환했다.

<베트남시장>

베트남시장은 G2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의 무역협상 재개 가능성이 높아지는 와중에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보호무역 조치 상대로 베트남을 겨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긴장하는 분위기가 보인다. 그러나 미국이 베트남과 무역분쟁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상품시장에 한정될 것으로 보여 베트남 압박은 보호무역과 자국 우선주의 프레임을 각인시키는 카드로 활용되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5월까지 베트남은 대미국 수출에서 잡화류, 전자기기 등을 중심으로 40%에 가까운 증가세를 시현했고, 대미 무역흑자는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170억 달러를 기록했다. 베트남이 중국 수출기업들의 우회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간접적으로 확인된 셈이다.

VN지수는 장중 하락폭이 확대되며 950p선을 하회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베트남 수입품에 대해 관세 부과를 논의중이라고 알려진 것이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이며 유틸리티 업종이 3% 넘게 급락했고, 부동산, IT 등 업종 모두 1% 넘게 하락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베트남펀드의 3년 평균수익률은 38.63%를 기록하여 지난주 40.97%대비 2.34%포인트 소폭 하락하며 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인도시장>

인도시장은 주중 미중 무역분쟁, 유가 상승, 선물 옵션 만기일 등을 이유로 시장은 방향성을 형성하지 못하고 횡보세가 지속되는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인도 중앙은행 부총재인 비랄 아차랴가 임기 6개월을 앞두고 급작스럽게 사퇴하면서 중앙은행의 독립성에 대한 이슈가 부각된 점 등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중 무역분쟁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란의 미국 무인정찰기 공격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로 유가 상승으로 인한 부담이 작용했으며 업종별로는 자동차, 제약, 은행 업종이 하락세를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 주말 2거래일에는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밝은 장세를 나타냈고, 특히 중소형주의 상승폭이 대형주보다 컸다. 상승세를 보였던 가장 큰 이유는 앞으로 발표될 예산안에 대한 기대감이 선반영 된 것으로 풀이된다. 둔화되는 경기모멘텀 방어를 위해 다양한 정책들이 포함되었으리라는 예상이 힘을 얻어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인도펀드는 이번주 3년 평균수익률 43.28%를 기록하여 지난주 41.37% 대비 1.91%포인트 소폭 상승하며 지난 주 조정후 상승세로 전환됐다.

<북미시장>

미국 시장은 G20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과 중국간 무역협상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이 이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비록 추가관세 부과를 언급하기는 했으나, 중국과 무역협상 타결 가능성을 언급하며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 대표는 중국측이 요구하는 균형 잡힌 합의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기술 도용 등 잘못된 무역관행이 향후 시정되어야 한다고 발언하며 중국을 압박했다. 증시는 반도체, 애플관련주, 산업재 상승한 반면 제약, 바이오, 유틸리티는 부진했다.

한편 미 연준이 발표한 미국 불황 확률은 29.6%(2020년 6월 추정치)까지 올라섰다. 동 지표가 30%를 넘어서면 미국은 어김 없이 불황을 경험했다. 잘 나가던 미국도 위험하다는 신호가 투자자들 마음에 불안심리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 대목이다. 최근 늘어난 (-)채권 규모는 불황에 대비한 "fly to quality(안전자산 선호심리 강화현상)"일지 모른다는 분석에 따라 연준(Fed)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7월 금리인하 카드를 빼내들 준비를 마쳤으며 이는 불황에 대한 선제적인 조치로 풀이된다.

   

북미펀드의 이번주 3년 평균수익률은 54.50%를 기록하여 지난주 52.71% 대비 1.79%포인트 소폭 상승하며 지난주 큰 폭 상승에 이어 연속 4주 상승세를 이어갔다.

   

헬스케어펀드의 3년 평균수익률은 18.44%를 기록하여 지난주 18.99% 대비 0.55%포인트 하락하며 2주 연속 상승후 하락세로 전환됐다.

   

정보기술펀드의 최근 1년 평균수익률은 8.07%를 기록하여 지난주 5.99%대비 2.08% 포인트 상승하며 탄력을 받아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진종식 기자  |  godmind55@econovill.com  |  승인 2019.07.01  07: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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