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에서 신동빈 회장이 이사로 재선임됐다. 사진은 롯데 창립 50주년 기념식 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는 신동빈 회장. 출처= 롯데그룹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다시 한 번 한국과 일본 두 나라 롯데에서의 굳건한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26일 오전 일본 도쿄 소재 롯데홀딩스 본사에서 열린 2019년 정기주주총회에서 신동빈 회장과 쓰쿠다 다카유키(佃孝之) 사장은 이사에 재선임됐다. 한국 롯데그룹에서는 “이번 주총에서는 ‘이사 5명 선임건’ 등 회사가 제안한 4개의 안건 모두가 행사된 의결권의 과반수 찬성으로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신동빈 회장은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회의 지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하며 두 나라 롯데를 통합한 확실한 리더십으로 입지를 굳혔다.

반면, 신동빈 회장의 형인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이사선임 안건은 이날 주총의 이사회 회의에서 부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