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 뉴 7시리즈. 사진=BMW코리아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BMW코리아가 26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 ‘애스톤 하우스’에서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 '뉴 7시리즈'를 공식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BMW 7시리즈는 1977년 첫 선을 보인 BMW의 대표적인 대형 럭셔리 세단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뉴 7시리즈는 6세대 7시리즈의 페이스리프트(상품성 강화 모델) 모델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안락함, 주행성능을 강화했다.

외관 전면에는 이전보다 약 50%가량 커진 BMW 키드니 그릴을 달았다.  전면 보닛 상단의 BMW 엠블럼과 조화를 이뤄 뉴 7시리즈에 웅장함을 더해준다. 또 기본 장착된 액티브 에어 스트림은 주행 효율성을 높인다.

전면 에이프런 하단의 공기 흡입구는 대형 에어 디플렉터와 통합됐으며, 크롬 장식을 더해 세련미를 더했다. 측면 에어브리더는 수직 형태로 새롭게 디자인해 BMW 특유의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후면부는 더욱 슬림해진 L자형 LED 리어램프와 크롬 라인 하단의 조명 디테일을 통해 7시리즈만의 우아하면서도 익스클루시브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 BMW 뉴 7시리즈. 사진=BMW코리아

실내 공간은 퀼팅 처리한 최고급 나파 가죽 시트(코냑, 모카 등 두가지 색상에만 제공, M760Li xDrive의 경우 메리노 가죽)로 꾸몄다. 통풍 기능과 메모리 기능이 포함된 전동 조절식 컴포트 시트와 4존 에어컨, 인디비주얼 가죽 대시보드도 기본 적용했다.

롱 휠베이스 모델에는 파노라마 글래스 스카이 라운지 (730Ld xDrive 제외), 마사지 시트, 히트 컴포트 패키지가 추가 적용된다.

뉴 7시리즈의 고객들은 스포티한 이미지의 M 스포츠 패키지와 우아함을 더한 디자인 퓨어 엑셀런스(Design Pure Excellence) 라인 등 개인의 취향에 따라 차별화된 실내외 디자인 및 장비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 BMW 뉴 7시리즈. 사진=BMW코리아

파워트레인은 6기통과 8기통, 12기통의 가솔린 및 디젤 엔진으로 구성했다. 또 BMW e드라이브 시스템을 탑재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출시된다.

BMW 뉴 M760Li xDrive는 6.6리터 12기통의 가솔린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이 609마력을 달성했고, 뉴 750Li xDrive는 최고 530마력의 힘을낸다. 디젤 라인업에는 3.0리터의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해 265~320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주행 보조 시스템으로는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시스템’이 기본 장착된다. ▲스톱&고(Stop & Go)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스티어링 및 차선제어 보조장치 ▲차선변경 경고 ▲차선이탈 경고 ▲측면 충돌방지 기능이 포함됐다.

이 외에도 ▲파킹 어시스턴트 시스템 ▲후진 어시스턴트 ▲컴포트 액세스 기능도 제공된다.

▲ BMW 뉴 7시리즈. 사진=BMW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