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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러시아發 LNG쇄빙선 수주 눈앞"아크틱 LNG-2 프로젝트 투입... 15척 내외 수주 예상

[이코노믹리뷰=김태호 기자] 삼성중공업이 러시아발 LNG쇄빙선 수주를 눈 앞에 두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4일 조선해운 전문매체 트레이드윈즈(Tradewinds)는 삼성중공업이 러시아의 아크틱 LNG-2 프로젝트용 쇄빙선 설계에 참여한다고 보도했다.

아크틱 LNG-2는 러시아 야말반도 동쪽에서 생산되는 천연가스를 생산·수출하는 프로젝트다. 러시아 국영에너지회사 노바텍이 주도한다. 연간 LNG 생산능력은 약 1220만톤, 프로젝트 가동은 2022년으로 전망되고 있다.

쇄빙선 발주량은 ‘아크-7’급 15척 내외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러시아 즈베즈다 조선소의 기술 파트너사로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 러시아 정부가 자국 조선사 발주를 희망하는 가운데, 즈베즈다는 쇄빙 LNG운반선 건조 경험이 없으며 관련 기술도 보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 삼성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건조한 쇄빙유조선 '바실리 딘코프(VASILY DINKOV)'. 사진=삼성중공업

이번 수주는 삼성중공업의 우수한 기술력 덕분에 가능했다는 분석이 주를 이루고 있다.

LNG쇄빙선은 LNG운반선보다도 건조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일반 LNG선박보다 약 3배 가량 두꺼운 강판 등을 이용해 얼음을 깨는 기술이 필요하며, 두꺼운 빙하를 우회하기 위한 360도 회전 가능 추진기 등도 필요하다. 또한 극한 온도에서도 장비의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방한 기술도 요구된다.

삼성중공업-즈베즈다의 유대관계도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러시아 조선소 즈베즈다와 조인트벤처를 설립해 셔틀탱커 제작을 위한 디자인 및 설계 기술 등을 제공하고 있다.

정동익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카타르와 모잠비크 등 다른 대규모 프로젝트에 대한 대응능력 우려가 제기될 수 있으나 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탑재-진수-화물창 등 후반공정이 러시아 현지에서 진행 될 가능성이 높아 거제조선소에서는 육상야드 중심의 작업이 예상되어 도크 부담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밝혔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해당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해 줄 수 없다”라고 말을 아꼈다.

김태호 기자  |  teo@econovill.com  |  승인 2019.06.24  20: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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