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블록체인 모빌리티 생태계 MVL(엠블)을 개발하고 있는 엠블 파운데이션이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MVL은 바이낸스의 메인넷인 바이낸스 체인을 도입하고 바이낸스의 BEP2 표준 적용에 나서는 등 다양한 협력이 이어질 전망이다.

MVL토큰(ERC-20 기반) 중 일부와 TADA의 인센티브에 활용될 기존 MVL토큰은 바이낸스체인 기반인 MVL-BEP2 토큰과 스왑이 된다. 바이낸스 트러스트 월렛을 TADA 플랫폼에 연결하고, MVL-BEP2 토큰과 바이낸스 자체 토큰을 결제수단으로 활용하는 길도 열린다.

▲ 엠블이 바이낸스와 만났다. 출처=각 사

MVL은 기존 TADA의 운전기사와 라이더에게 별도의 절차 없이 TADA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만으로 인센티브인 'MVL 포인트'를 부여하고 있다. 이 지점에서 생태계 확장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엠블파운데이션의 우경식 대표는 “글로벌 상위 거래소인 바이낸스와의 파트너십 체결로 TADA와 MVL 생태계에 더욱 활기가 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엠블이 지향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투명하고 신뢰 높은 모빌리티 생태계를 바이낸스와 함께 구축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