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엠제약이 '뽀로로 삼부커스'로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한다. 출처=케이엠제약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케이엠제약이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한다.

케이엠제약은 24일 감기예방과 면역력 증진을 위해 삼부커스(Sambucuss) 나무열매 ‘블랙 엘더베리(Elderberry)’를 사용한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뽀로로 삼부커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뽀로로 삼부커스의 주원료인 삼부커스 나무열매 엘더베리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안토시아닌(Anthocyanin) 성분이 100g당 1375mg이 함유됐다. 이는 100g당 블루베리 386mg 보다 높다.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엘더베리는 다른 베리류 보다 항산화 물질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강일모 케이엠제약 대표는 “이번에 선을 보이는 뽀로로 삼부커스 에는 여러 베리류 중에서도 효능이 매우 뛰어난 블랙 엘더베리에서 추출한 비타민C와 아연 성분이 함유돼 섭취하는 어린이들 면역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케이엠제약는 이와관련 지난 해 11월 애니메이션 전문기업 아이코닉스와 뽀로로 삼부커스를 사용하는 신제품에 대해 캐릭터 라이센스 계약을 정식으로 체결했다. 

뽀로로 삼부커스 어린이 건강기능식품은 전국의 약국과 온라인을 통해 판매된다.

한편 현재 유아용 구강용품인 뽀로로 치약을 한국에 독점 판매중인 케이엠제약은 2001년에 설립돼 생활뷰티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해당 기업은 2018년 9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