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 여름 정기세일 첫날 사진. 출처= 롯데쇼핑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롯데백화점이 오는 28일 다음달 14일까지 17일 동안 여름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여름 정기 세일 기간에는 총 700개의 브랜드가 참여하며 여름 테마 상품, 바캉스 관련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된다.  

롯데백화점은 예년보다 이른 더위에 선풍기, 에어컨, 여름 이불 등 리빙 상품을 역대 최대 물량으로 준비했다. 올해 롯데백화점 에어컨 판매 실적은 2019년 1~6월(22일 기준) 전년 대비 70% 이상 늘어났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이번 여름 세일의 주력 상품을 에어컨으로 준비했다. 삼성전자 무풍 갤러리 에어컨(AF17RX771BFR) 롯데백화점 단독 기획가인 370만원, LG전자의 듀얼 빅토리 에어컨 (FQ19V9DWT2) 300만원에 판매된다. 

또, 마이프랜드 14인치 선풍기는 3만9000원, 박홍근 여름 인견 홑이불(싱글)을 2만원에 판매된다. 해당 상품들은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롯데백화점 통합 어플리케이션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여름휴가를 테마로 다양한 상품 행사도 선보인다. 세일 기간 동안 남성패션, 여성패션, 잡화, 리빙 상품군 100여개 브랜드에서는 여름 인기 상품 약 400개 품목을 선정하고 최대 70% 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적인 특가 상품으로는 애슬레져 브랜드 ‘안다르’의 브라탑(1만 9000원, 1000장 한정), 여성의류 브랜드 ‘쉬즈미스’ 플라워 원피스(8만9000원), 영캐주얼 브랜드 ‘온앤온’의 여름 원피스(7만9000원), 스니커즈 브랜드 ‘반스’의 여름용 뮬 스니커즈(5만 9000원) 등이 있다. 

또 롯데백화점은 2019년 롯데쇼핑㈜의 창립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정기세일에 이어 화제의 인기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40 SHOW(포티쇼)’ 2탄을 이번 여름 세일에도 진행한다. 지난 4월 정기세일 당시 44만원에 삼성 갤럭시S10을 판매했던 것에 이어, 이번 정기세일에는 매주 다른 화제 상품을 파격가에 선보인다.

28일에는 애플 에어팟2 무선충전모델을 정상가 24만9000원에서 44% 가량 할인된 14만원에 판매하며 7월 5일에는 삼성 공기청정기를 정상가 110만원에서 60% 할인된 44만원, 7월12(일에는 셀리턴 LED마스크 프리미엄 모델을 175만원에서 63%가량 할인된 64만원에 각 40개씩 한정 판매한다. 행사 참여는 롯데백화점 어플리케이션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아이템별 판매 날짜에 롯데백화점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특가 구매 쿠폰’을 다운받은 후 롯데백화점 내 입점한 매장을 방문해 제품을 구매하면 된다.

롯데백화점 김대수 마케팅본부장은 “이른 더위로 여름 휴가를 일찍 가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6월 달에 바캉스 아이템 매출과 에어컨 등 가전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에 여름 계절 가전 물량을 역대 최대치로 준비하며 고객들에게 여름 세일 기간 동안 더 많은 혜택을 드리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