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프리 매너링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신임 사장. 사진=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브랜드별 주요 경영진의 후임을 선임하고, 조직 강화에 나선다.

19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아우디코리아의 신임 사장으로 제프리 매너링 현 아우디 싱가포르 사장을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의 새로운 최고재무책임자로는 울리히 크롬샤이드 현 아우디 폭스바겐 중동 지역 그룹 재무이사를 내정했다.

크룸샤이드 최고재무책임자는 8월 1일자로 부임하며, 매너링 사장은 8월 26일부터 아우디코리아의 대표직을 맡게 된다.

매너링 아우디코리아 신임 사장은 1998년 아우디 호주에 입사했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아우디폭스바겐 중동 지역 사장을 지냈으며, 2012년부터는 아우디 싱가포르를 이끌고 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재무행정을 담당할 크룸샤이드 신임 최고재무책임자는 지난 2000년 폭스바겐그룹에 입사한 재무통이다.

폭스바겐 AG와 아우디 AG, 폭스바겐그룹 캐나다 등에서 주요직을 두루 거친 후, 지난 2015년 아랍에미리트로 자리를 옮겨 두바이의 아우디폭스바겐 중동 지역 그룹 재무이사직을 수행해왔다.

세드릭 주흐넬(Cedric Journel) 현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임기를 마치고 폭스바겐그룹 중국 법인으로 자리를 옮긴다. 톨스텐 로엘(Thorsten Roehl) 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최고재무책임자 역시 임기를 마치고 아우디폭스바겐 중동 지역 그룹재무총괄로 이동하게 된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르네 코네베아그(René Koneberg) 그룹 총괄사장은 "새롭게 합류한 경영진들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와 브랜드들이 미래를 향한 변화를 추진하고 시장과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