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11번가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이커머스기업 11번가가 창사 이후 최초로 대규모 경력 개발자 공채를 진행한다. 11번가는 오는 30일까지 빅데이터(머신러닝), 검색(추천/광고), App개발(iOS), 백엔드(Back-end) 개발, 프론트 엔드(Front-end) 개발 등 5개 분야 개발자를 모집하며 이어 연말까지 수시로 경력 개발자를 채용할 계획을 18일 밝혔다. 이렇게해서 11번가는 올해 연말까지 약 100명을 채용할 전망이다. 

이번 채용에서는 빅데이터 기반 서비스 시스템을 개발해 운영하는 데이터 엔지니어와 추천/ 광고 모델에 대한 서비스 개발, 머신러닝 기반의 랭킹 로직 개발자 등을 선발한다. 백엔드(Back-end) 분야에서는 상품/콘텐츠 데이터 관리툴 개발자 등을, 프론트 엔드(Front-end) 분야에서는 검색 프론트 엔드 개발자, App개발 분야에서는 iOS 기반 신규 서비스 개발자 등을 뽑는다.  

채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11번가 채용 홈페이지를 비롯해 11번가 채용 페이스북, 링크드인, 잡코리아, 사람인, 로켓펀치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원서는 오는 30일까지 11번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지원서 접수 후 서류심사, 코딩테스트, 직무면접, 인성검사, 임원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경력 공채인 점을 고려해 서류 심사 이후 단계는 지원자의 일정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11번가 입사자들은 외부 교육, 컨퍼런스, 학회 참여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자기계발과 역량향상을 위해 교육, 여행, 건강관리 등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선택적 복리후생 제도’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SK의 ICT 계열사들의 풍부한 동영상 강의와 세미나, 컨퍼런스 콘텐츠를 언제든지 볼 수 있는 ‘SK 모바일 아카데미’와 ‘디지털 러닝 포털(Digital Learning Portal)’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것도 e커머스 업계 내 11번가만의 혜택이다.  

11번가의 백명석 포털개발그룹장은 “이커머스는 최신 IT기술이 발 빠르게 적용되고 있는 분야로 11번가 입사자들은 11번가가 보유한 업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월등하게 진화시켜 나갈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열정과 재능이 넘치는 개발자들을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1번가 민부식 HR담당은 “다양한 혁신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대규모 개발 인력 채용에 나섰다”면서 “함께 개발하는 문화를 선호하고, 새로운 것을 배우는 걸 좋아하며, 플랫폼 완성도를 높이는 데 자부심을 느끼는 역량 있는 많은 분들의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