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교 대장지구의 마지막 민영분양 물량인 '제일풍경채'가 이달 말 분양할 전망이다. 출처=제일건설.

[이코노믹리뷰=김진후 기자] 판교 대장지구에서 마지막 민간 분양 아파트가 선보인다. 해당 지역은 숲세권과 학세권을 갖추고 판교와 분당의 생활권을 공유하는 입지다.

제일건설은 이달 말 경기도 성남시 판교대장 도시개발지구(이하 판교대장지구)에 들어서는 ‘판교 대장지구 제일풍경채’ 총 103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판교 대장지구 제일풍경채’는 판교대장지구 A5,A7·8블록에 들어서며 지상 20층(A5블록 589가구, A7·8블록 444가구)규모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만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판교 대장지구 제일풍경채’가 들어서는 판교 대장지구는 성남시 분당구 서남부에 위치해 판교, 분당신도시의 생활편의시설과 우수한 분당학군을 공유하고, 개발호재도 풍부해 기대감이 높은 지역이다. ‘판교 대장지구 제일풍경채’가 사실상 판교 대장지구에서 마지막으로 분양되는 민영 아파트인 만큼 판교대장지구 입성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사통팔달 우수한 교통망 누려

판교 대장지구는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일대 위치하며 총 92만467㎡ 규모의 미니 신도시로 조성된다. 판교, 분당, 서울 강남권과 이웃하고 교통망 조성이 한창인 입지다. 도시개발 사업으로 조성되는 만큼 교육, 기반시설, 녹지공간 등 인프라가 계획에 따라 들어설 전망이다.

용인서울고속도로(서분당 IC), 경부고속도로, 분당수서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해 광역 수도권 진입이 용이한 편이다. 또한 지난해 말 개통한 금토JC를 거쳐 경부고속도로로 진입하면 강남 등 서울 주요 지역까지 빠르게 도달할 수 있다. 한남IC, 청담대교 등 서울 중심 지역으로는 30분 내외에 닿을 수 있다.

판교 중심부를 잇는 서판교 터널도 2021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터널이 개통되면 판교 대장지구에서 판교역과 테크노벨리까지 차량으로 5분~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단지 남쪽에 위치한 동막로를 통해 분당선·신분당선 환승역인 미금역, 정자역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향후 월곶에서 광명, 안양, 인덕원을 거쳐 판교까지 이어지는 월곶~판교선 서판교역(2025년 개통예정)과 킨텍스, 서울역, 삼성, 성남, 용인, 동탄을 연결하는 GTX-A노선 성남역(2023년 개통예정)도 계획된 상황으로, 수도권 서북부권과 남부권 광역 교통망의 핵심 축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 학세권, 명문 분당학군, 완성형 생활인프라 공유, 쾌적한 주거여건도 자랑

도보권 내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위치한 학세권 단지이고, 고등학교는 학업성취도 평가가 높은 낙생고, 보평고, 판교고, 서현고 등이 밀집한 분당구에 배정될 예정이다.

판교·분당신도시와 이웃해 생활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AK플라자, NC백화점과 롯데마트, 이마트 등 대형 마트와 분당 서울대 병원, 분당차병원 등의 종합병원이 인접해 있는 등 각종 생활 기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응달산, 태봉산 녹지로 4면이 둘러싸인 숲세권 단지로, 쾌적한 주거 여건도 장점이다. 단지 남측으로는 근린공원과 공공시설이 계획돼 있고 상업시설용지와 근린생활용지 등 중심생활권과도 인접해 생활 인프라 환경도 우수한 편이다.

■판교테크노밸리 인접 직주 근접 환경도 돋보여

직주 근접 환경도 돋보인다. 국내 최대 첨단산업단지인 판교테크노밸리까지 차량으로 15분 거리다. 판교테크노밸리에는 삼성중공업, 한화, SK 등 대기업과 NHN, NC소프트, 넥슨, 성광의료재단 등 IT(정보통신),BT(생명공학),CT(문화기술), NT(나노기술) 등 첨단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제2판교테크노밸리 조성도 한창 진행 중이다. 제2판교테크노밸리는 성남시 시흥동, 금토동 일원 약 43만㎡의 토지에 2019년 말까지 조성되고 제1테크노밸리와 연계해 ICT산업의 교두보가 될 예정이다. 약 58만㎡의 제3판교테크노밸리도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분당구 정자동에는 ‘두산분당센터(가칭)’에 두산그룹의 최대7개 계열사가 이전할 예정이고, MICE산업 클러스터로 조성되는 백현동 일대에는 현대중공업 R&D센터 등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판교대장지구에 직주 근접 거주를 원하는 수요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예비 당첨자 5배수로 선정, 기타지역 수요자 당첨권 확대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판교 대장지구는 투기과열지구에 속해 전용 면적 85㎡이하는 100% 가점제를 우선 적용해 당첨자를 선정한다. 또한 성남시 1년 이상 계속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해 사실상 무주택자인 성남시 지역민이 당첨될 확률이 높다. 다만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과 그 후속조치로 지난달 20일 입주자 모집공고 승인 단지부터 투기과열지구의 예비당첨자 선정 비율을 공급 물량의 80% 이상에서 500%로 확대 선정하면서 기타 지역의 거주자들도 당첨권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이다.

‘판교 대장지구 제일풍경채’ 분양관계자는 “판교 대장지구는 수도권 최고주거지로 손꼽히는 판교와 분당의 인프라를 동시에 누리며 쾌적한 자연환경과 우수한 교통, 교육여건까지 갖추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곳”이라면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84㎡로만 구성되고 개발호재가 풍부해 미래가치도 높아 분양에서도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판교 대장지구 제일풍경채’의 견본주택은 양재 화물터미널 인근에 위치하며 이달 문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