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렉서스 뉴 RC F. 사진=렉서스코리아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렉서스 코리아가 'RC F' 'RC 350 F SPORT' 'RC 300 F SPORT' 등 세 모델의 '뉴 RC'를 출시했다.

12일 렉서스에 따르면 RC F는 렉서스 브랜드의 스포츠 이미지를 강화하는 고성능 모델이다. 'F'는 일본 시즈오카에 위치한 후지 스피드 웨이(Fuji Speed Way)에서 유래됐다.

RC F는 자연흡기의 감성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5.0리터 V8 가솔린 엔진을 작착했다. 이를 통해 역동적인 주행감각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또 '론치(LAUNCH) 컨트롤'을 통해 보다 다이나믹한 운전 체험도 가능하다.

또한 흡기 시스템 및 서스펜션의 세밀한 튜닝을 통해 뛰어난 응답성과 핸들링을 실현했고 차량 각 부분의 경량화로 이전 모델 대비 공차중량을 35kg 줄이며 운동성능을 향상시켰다.

디자인에는 '트랙에서 태어나다'라는 컨셉이 반영됐다. 차량 전면부의 스포일러와 측면의 공기 배출구 등 차량 곳곳의 요소를 통해 공기역학성능을 높였다. 또 차량 주변 난기류 개선을 통해 탁월한 조종 및 직진 안정성을 발휘한다.

RC 350 F SPORT와 ‘RC 300 F SPORT 모델에는 렉서스의 V6 가솔린 엔진과 L4 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수직 형태의 트리플 빔 LED 헤드램프와 렉서스의 예방안전사양 패키지인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exus Safety System+)도 공통으로 도입됐다.

이병진 렉서스코리아 상무는 "뉴 RC는 렉서스 팬뿐만 아니라 모터 스포츠 팬에게도 가슴 뛰는(와쿠도키) 드라이빙의 진수를 보여드릴 모델이라 생각한다"며 "뉴 RC와 함께 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C F의 가격은 9710만원, RC350 F SPORT 8260만원, RC300 F SPORT 704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