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천연물의약품 R&D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개설한다. 출처=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11일 서울바이오허브 산업지원동 B1F 컨퍼런스홀에서 제약기업, 바이오텍의 연구개발(R&D), 생산, 마케팅·사업개발 분야 종사자 60명을 대상으로 이달 24일부터 25일까지 ‘의약품 R&D 전문인력과정(천연물의약품)’ 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바이오허브 협조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에서 추진하는 ‘제약·바이오헬스산업 전문인력양성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천연물의약품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모색을 위한 R&D(비임상·임상), 과학화, 표준화 측면의 접근 전략을 다룬다.

이번 교육은 미국‧유럽 허가당국으로부터의 인허가 및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GMP) 전략, 지식재산권(IP) 전략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전반에 걸친 전략 수립과 대안을 강구할 수 있는 역량 등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과정에서는 총 7명의 전문 강사진이 천연물의약품 연구개발 개요, 원료 표준화 및 비임상‧임상시험 전략, 유럽‧미국 허가 절차 및 전략, IP 확보 전략, GMP, 천연물신약 개발 성공사례 등을 다룬다.

교육은 신약개발연구조합 회원사를 포함한 제약기업, 바이오텍, 연구기관 등에 소속된 연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참가인원은 선착순이다.

한편 한국 연구개발(R&D) 중심 제약‧바이오헬스 산업을 대표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신약개발연구조합은 글로벌 수준의 전문인력양성을 위해 해마다 3월부터 12월까지 R&D, 해외 인허가(RA), R&D기획, 사업개발(BD) 3대 분야에서 총 10개월 교육훈련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신약개발조합은 지난해 교육과정을 통해 600여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했다.